더파워

2026.04.24 (금)

더파워

하나금융, 1분기 순익 1조2100억원…자사주 2000억원 소각 결의

메뉴

경제

하나금융, 1분기 순익 1조2100억원…자사주 2000억원 소각 결의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24 15:47

하나금융그룹 전경
하나금융그룹 전경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시장 불확실성과 환율 상승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도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조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45원의 분기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이는 연초 발표한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의 이행 차원으로, 이번 분기 배당금은 지난해 평균 주당 배당금보다 약 11.6% 늘어난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주주들의 세후 배당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1~3분기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내년 초 지급될 4분기 배당소득 비과세 등 세제 지원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주당 배당금 증가와 과세 혜택 적용으로 주주들이 체감하는 실질 주주환원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환산손실 82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 기반 확대,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룹의 1분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2조5053억원과 수수료이익 6678억원을 합한 3조1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그룹 순이자마진은 1.82%를 기록했다.

수수료이익은 은행 수익 구조 다변화와 증권 등 비은행 관계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0% 늘었다. 신탁수수료, 증권중개수수료, 투자일임 및 운용수수료 등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가 증가했고, 우량 IB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라 인수주선 및 자문수수료도 확대됐다.

비용 효율성도 개선됐다. 그룹의 영업이익경비율은 효율적인 인력 및 예산 관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개선된 38.8%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은 10.91%로 전년 동기 대비 0.29%포인트 상승했고, 총자산이익률은 0.73%로 집계됐다.

자본비율은 목표 범위 안에서 관리됐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09%로 목표 수준인 13.0~13.5% 구간에 들어섰고, BIS비율 추정치는 15.21%를 나타냈다. 1분기 말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낮아진 0.21%로 집계됐다.

1분기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신탁자산 212조2849억원을 포함해 897조6525억원이다. 하나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분야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자본시장 제도와 여건 변화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도 유연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10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외화환산손실 823억원과 특별퇴직비용 753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생산적 금융 분야 유동성 공급 확대와 외환·자산관리 수수료 증대,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하나은행의 1분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2조1843억원과 수수료이익 2973억원을 합한 2조4816억원이다. 순이자마진은 1.58%였고, 1분기 말 총자산은 신탁자산 130조4542억원을 포함해 694조8983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계열사도 실적에 기여했다. 하나증권은 자산관리 부문과 IB 사업 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10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하나카드는 575억원, 하나캐피탈은 535억원, 하나생명은 79억원, 하나자산신탁은 67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475.63 ▼0.18
코스닥 1,203.84 ▲29.53
코스피200 971.87 ▼3.7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5,897,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680,000 ▲500
이더리움 3,453,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12,650 ▲50
리플 2,133 ▲3
퀀텀 1,349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6,027,000 ▲202,000
이더리움 3,454,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12,660 ▲40
메탈 438 ▲1
리스크 190 0
리플 2,135 ▲4
에이다 372 ▲2
스팀 8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5,91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679,000 ▲500
이더리움 3,451,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12,610 ▲10
리플 2,135 ▲6
퀀텀 1,339 0
이오타 8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