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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불안 커지자…대구교육청, 공교육 진로상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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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불안 커지자…대구교육청, 공교육 진로상담 강화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5-21 09:38

EBS ‘함께학교’·대구진학 꿈나비 연계…전국 질문 48%가 대구서 올라와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이후 학생과 학부모의 과목 선택 부담이 커지면서 공교육 기반 진로·학업 설계 지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사교육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로와 과목 선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진로상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 학생부 관리와 대입 준비에서도 선택과목의 영향이 커지면서 일부 학부모 사이에서는 중학교 단계부터 진로·진학 컨설팅을 찾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에 대응해 EBS 공교육 플랫폼 ‘함께학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는 대구 지역 일반계고의 교육과정 정보가 탑재돼 있어 학생들이 학교별 개설 과목과 진로 연계 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1대1 진로·학업 설계 상담도 제공된다. 대구에서는 약 50명의 진로전담교사가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학생의 진로 희망 분야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설계, 희망 학과 정보, 대입 준비 전략, 학습 전략, 관련 직업과 전망 등을 안내하고 있다.

활용도도 높게 나타났다. ‘함께학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활용하는 공교육 플랫폼이지만, 대구는 2026년 5월 상반기 기준 전국 전체 질문의 약 48%를 차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를 지역 학생과 교사의 참여가 활발하고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사례로 보고 있다.

진로검사 결과와 연계한 상담도 이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 초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을 운영했으며, 대구 지역 중학교와 일반계고는 3종 안팎의 진로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학생들이 해당 검사 데이터를 상담 과정에 입력하면 흥미, 적성, 강점 등을 반영한 보다 구체적인 진로·학업 설계를 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진로상담과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대구진학 꿈나비’, EBS ‘함께학교’를 함께 운영하며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넓히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과목 선택, 학과 탐색, 대입 준비 정보를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박재선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결국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교육”이라며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는 매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는 진로전담교사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교육청은 공교육 기반의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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