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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고형제 CMO 사업 확대…오송공장 품질관리 역량 앞세워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5-21 10:37

데이터 완전성 기반 생산체계 구축…해열진통제 등 품목 다각화 추진

충청북도 오송의 오스템파마 의약품 제조공장 전경(사진=오스템파마)
충청북도 오송의 오스템파마 의약품 제조공장 전경(사진=오스템파마)
[더파워 이설아 기자] 오스템파마가 고형제 위탁생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오스템파마는 충북 오송 의약품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고형제 CM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CMO는 제약사가 다른 기업의 의약품 생산을 위탁받아 제조하는 사업을 말한다. 오스템파마는 자체 제품을 장기간 생산·공급해 온 경험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형제 위탁생산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제약업계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이터 완전성 확보를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데이터 완전성은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가 최초 기록부터 사용, 보관, 폐기까지 일관되고 정확하게 관리되는지를 뜻한다.

의약품 생산 현장에서는 원료 입고, 제조, 시험, 출하 등 전 과정의 데이터가 변조나 누락 없이 보존되는 것이 중요하다. 오스템파마는 생산 전 과정에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위탁사의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화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에 맞춘 생산체계도 정비했다. 오스템파마는 파트너사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제품 생산에 반영하는 한편, 품질보증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해 생산 효율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 품목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오스템파마는 시장 수요가 있는 고형제 품목군을 중심으로 생산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화기관용제 성분인 알마게이트 500mg과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소염진통제 성분인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과 나프록센나트륨 등이 대표 품목이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한다. 오스템파마는 수급 불안정이 잦은 필수의약품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중 해열진통제 성분 품목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 선택지를 넓히고 의약품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오스템파마의 제조 경쟁력은 규제기관의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철저한 품질관리 역량에 기반하고 있다”며 “단순 생산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원가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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