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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물류 시대, CJ대한통운 거버넌스의 무게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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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물류 시대, CJ대한통운 거버넌스의 무게가 커진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4 11:38

이사회·위원회·준법·정보보호 체계로 비재무 리스크 관리 강화

메가허브 곤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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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물류가 디지털 플랫폼과 글로벌 공급망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거버넌스의 무게도 커지고 있다. 배송 데이터, 고객정보, 협력사 거래, 환경 규제, 안전보건 리스크가 동시에 움직이는 산업에서는 이사회와 내부통제, 준법경영, 정보보호 체계가 사업 안정성을 좌우하는 기반이 된다.

CJ대한통운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요 경영 사안과 비재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사회는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사외이사는 3명이다. 사외이사 비율은 50%이고 여성 이사는 1명이다. 이사회는 9회 열렸고 32건의 안건을 다뤘으며,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참석률은 모두 100%로 집계됐다.

위원회 중심의 견제 구조도 갖췄다. CJ대한통운은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ESG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위원회는 사외이사를 51% 이상으로 구성해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화했고, 내부거래위원회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21회 열려 31건의 안건을 심의·보고했다.

준법경영 체계는 거버넌스의 또 다른 축이다. CJ대한통운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001 인증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사회와 위원회는 안전, 내부회계, ESG 관련 리스크를 연 2회 이상 검토·결의하는 방식으로 재무·비재무 리스크를 함께 관리한다.

리스크 관리는 전사 통합 체계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은 운영 리스크, 재무 리스크, 규제 리스크, 노사 리스크, 준법 리스크, 고객 서비스 리스크, 안전보건 리스크, 협력사 공급망 리스크, 정보보호 리스크 등을 구분해 관리한다. ESG 중대성 평가와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비재무 리스크까지 전사 리스크 관리 체계 안에 넣은 점이 특징이다.

정보보호는 디지털 물류 시대의 핵심 거버넌스 과제로 떠올랐다. CJ대한통운은 정보보호 규정과 지침을 매년 개정하고,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보안사고 신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호 관련 심의·의결과 교육을 위한 정보보호 조직도 운영한다.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처리단계별 보호 원칙, 사이버 보안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IT 보안교육과 정보보안 웹툰 뉴스레터도 병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거버넌스는 형식적인 이사회 운영을 넘어 ESG 실행의 통제 장치로 기능해야 한다. 친환경 전환, 현장 안전, 협력사 관리, 고객 데이터 보호는 모두 비용과 신뢰를 동시에 좌우한다. 앞으로는 이사회와 위원회가 이러한 비재무 리스크를 얼마나 정교하게 관리하고, 실제 현장 운영까지 연결하느냐가 지속가능경영 평가의 핵심 기준이 될 수 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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