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신성통상의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유튜브 콘텐츠 협업 이후 베이비 라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신성통상은 탑텐키즈가 유튜브 채널 ‘캐릭캐릭 채연이’와 협업한 콘텐츠 공개 뒤 베이비 라인 판매와 검색량이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채널 내 코너 ‘육아육아채연’ 형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이채연이 이웃집 아기를 돌보며 스타필드 하남 탑텐·탑텐키즈 복합 매장을 방문해 쇼핑하는 장면이 담겼다. 탑텐키즈의 브랜드 스토리와 매장 체험 공간, 냉감 소재를 적용한 쿨에어 코튼 라인 등도 함께 소개됐다.
콘텐츠 조회수도 빠르게 늘었다. 신성통상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공개 11일 만에 롱폼 46만회, 숏폼 97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뿐 아니라 조카나 지인 선물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까지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콘텐츠 공개와 맞물린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 ‘탑텐베이비’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탑텐키즈 베이비 라인 매출은 전주 대비 202%, 키즈 카테고리 매출은 150% 늘었다. 영상에 노출된 베이비 라인 일부 주력 제품은 전주 대비 최대 33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탑텐키즈는 베이비 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키즈 고객층 사이에서 베이비 사이즈 문의가 이어지자 2022년 베이비 라인을 선보였다. 이후 실내복 중심에서 아우터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며 유아동 제품 구성을 강화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베이비 라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스타필드시티 명지점 탑텐키즈 매장의 베이비 카테고리 매출 비중은 2024년 약 5%에서 2025년 약 15%로 늘었다. 올해 초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점에서 진행한 베이비 라인 팝업스토어는 11일간 약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성통상 탑텐키즈 관계자는 “베이비 라인을 통해 탑텐키즈를 처음 만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베이비부터 주니어까지 좋은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