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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산업 현장용 피지컬AI 4족 로봇 출시...휴머노이드 연계 운영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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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산업 현장용 피지컬AI 4족 로봇 출시...휴머노이드 연계 운영 체계 구축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6-01 14:01

아이엘이 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4족 로봇 ‘아이엘봇 L1 맥스’를 출시했다. 사진=아이엘 제공
아이엘이 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4족 로봇 ‘아이엘봇 L1 맥스’를 출시했다. 사진=아이엘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이 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4족 로봇 ‘아이엘봇 L1 맥스’를 출시하고 산업용 로봇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아이엘봇 L1 맥스는 4족 보행과 바퀴형 이동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지에서는 고속 이동이 가능하며, 계단이나 경사면 등에서는 보행 모드로 전환된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산업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피지컬AI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산업용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제품에는 LiDAR와 열화상 센서, 고해상도 카메라가 적용돼 데이터센터와 제조공장, 발전소, 플랜트 등에서 자율 순찰과 설비 점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AI 비전 기술을 통해 균열과 파손, 누유, 과열 등의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이를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반복 순찰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향후 AI 학습 자원으로 활용된다.

또한 자동 충전 시스템과 원격 관제 기능을 통해 상시 운영이 가능하며, 다양한 기후와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아이엘은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C2’와 연계한 운영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4족 로봇이 이동과 점검을 수행하고 휴머노이드가 작업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조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 작업 수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앞으로 제조와 물류,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피지컬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아이엘봇 L1 맥스는 그 출발점이 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머노이드와 4족 로봇을 연계한 통합 운영 구조를 통해 산업용 로봇 서비스와 피지컬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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