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6.01 (월)

더파워

청혈단, 동물모델서 허혈성 뇌손상 감소 효과 확인

메뉴

산업

청혈단, 동물모델서 허혈성 뇌손상 감소 효과 확인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6-01 15:45

경희대한방병원 연구팀, 측부순환 촉진·혈관 보호 가능성 국제학술지 발표

(좌측부터)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문상관, 이한결, 권승원 교수, 경희대 한의과대학 조익현 교수
(좌측부터)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문상관, 이한결, 권승원 교수, 경희대 한의과대학 조익현 교수
[더파워 이설아 기자] 허혈성 뇌졸중에서 뇌조직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막힌 혈관 주변의 혈류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순환신경내과 문상관·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이 한약제제 ‘청혈단’의 혈류 개선 및 신경혈관 보호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조익현 교수와 권태우 연구원도 참여했다.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 동물모델을 활용해 청혈단 투여에 따른 뇌경색 범위, 뇌혈류 변화, 염증 반응, 혈관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혈류가 차단돼 뇌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때 막힌 혈관을 대신해 주변 혈관이 혈액을 공급하는 측부순환은 뇌 손상 범위와 예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측부순환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에서 항염증, 항산화, 혈관 보호 효과가 보고된 청혈단에 주목했다. 실험 결과 청혈단 투여군은 용량에 따라 대조군 대비 뇌경색 부피가 최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초기 단계에서는 전대뇌동맥 영역의 측부 혈류량 증가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청혈단이 허혈성 뇌손상 상황에서 혈류 개선과 측부순환 촉진, 염증 반응 억제, 혈관 안정성 유지 등에 관여할 가능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1저자인 이한결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혈단이 혈류 개선과 측부순환 촉진 등 다양한 기전으로 허혈성 뇌손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측부순환 조절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뇌졸중 치료 분야의 새로운 연구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문상관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청혈단의 측부순환 개선 효과를 최초로 보고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효과와 실제 환자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뇌졸중 환자를 위한 중개 및 임상연구의 기반 자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8,788.38 ▲312.23
코스닥 1,050.03 ▼24.77
코스피200 1,399.91 ▲57.0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7,323,000 ▼294,000
비트코인캐시 432,000 ▲300
이더리움 2,923,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1,870 0
리플 1,926 ▼5
퀀텀 1,26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7,201,000 ▼297,000
이더리움 2,918,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1,850 ▼20
메탈 416 ▼1
리스크 162 ▼1
리플 1,924 ▼5
에이다 342 ▼1
스팀 7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7,360,000 ▼280,000
비트코인캐시 432,100 ▲200
이더리움 2,922,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1,830 ▼60
리플 1,926 ▼6
퀀텀 1,268 ▲4
이오타 8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