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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현장]민형배 통합시장 후보, ‘응급실 뺑뺑이’ 등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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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현장]민형배 통합시장 후보, ‘응급실 뺑뺑이’ 등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 제시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6-01 15:59

.시민효능감위원회·시민효능감 지수·AI 맞춤형 행정 도입… “시민이 체감하는 통합특별시 구현” 강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사진=더퍼워뉴스 손영욱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사진=더퍼워뉴스 손영욱 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일 시민들이 통합특별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민 후보는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특별시가 되었지만 시민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그래서 무엇이 달라지는가’라는 질문”이라며 “특별시의 성공은 조직 규모나 권한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시민주권과 함께 ‘시민효능감’을 통합특별시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시민주권이 시민이 정책을 결정하는 힘이라면, 시민효능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를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3대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과제는 ‘응급실 뺑뺑이 없는 특별시’다. 전남광주 전역의 응급의료기관을 하나의 통합 응급의료망으로 연결하고, 119와 병원, 응급의료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책임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외상,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에 대한 통합관제체계를 마련하고, 섬과 농어촌 지역에는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해경, 중환자 전담구급차를 연계한 입체 응급이송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전남광주형 통합 공공교통 플랫폼 ‘올타(ALL-TA)’ 구축이다.

버스, 철도, BRT, DRT, 택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시민이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민 후보는 “교통은 노선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시간을 돌려드리는 교통혁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과제는 ‘이동 점빵(돌봄 편의점)’ 사업이다.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는 농어촌과 섬마을을 찾아가 생필품과 식료품을 공급하고, 복지 상담과 안부 확인까지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민 후보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효능감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에는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 청년, 장애인, 어르신, 돌봄 종사자 등 다양한 생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AI를 시민 효능감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주거 정보를, 어르신에게는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맞춤형 지원을 먼저 연결하는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로 ‘시민효능감지수’를 도입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과를 평가하겠다고 선언했다.

통합특별시가 얼마나 많은 사업을 했는지가 아니라 시민들이 얼마나 삶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를 측정하고, 이를 특별시 운영의 핵심 지표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민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특별시인 만큼 혁신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며 “시민이 결정하고 특별시가 해결하는 도시, 시민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 세계에서 가장 시민효능감이 높은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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