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학부모회 함께 참여…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분위기 확산
입석중 학생들이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과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민향심 기자[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대구 입석중학교가 등굣길 학생들에게 미숫가루를 나누며 존중과 책임의 학교문화를 알렸다. 입석중학교는 지난달 29일 교문 앞에서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미숫가루 데이’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준비했다.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아침 간식을 전하고,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교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시원한 미숫가루를 건네며 인사를 나눴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받은 작은 격려 속에서 밝은 분위기로 학교에 들어섰다.
학생회 임원들은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과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교 측은 미숫가루를 나누는 활동이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 서로를 살피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학교 일상을 바꾸는 실천형 활동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구호 중심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침 인사와 격려, 일상 속 참여로 풀어낸 점도 특징이다.
김선영 입석중학교 교장은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자발적으로 중심이 돼 행사를 이끌어 더욱 뜻깊다”며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을 위해 함께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를 바탕으로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가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