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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득수 “임실 예산 1조 시대, 집권여당과의 협력으로 열겠다”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6-02 13:02

대통령·여당과의 소통이 지역 발전의 관건… 무소속 군정으론 한계

▲한득수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한득수 후보 선거사무소)
▲한득수 민주당 임실군수 후보(한득수 후보 선거사무소)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수 선거에 나선 한득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임실군은 지방자치 31년 역사에서 22년을 무소속 군수가 이끌며 중앙정부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겪어 왔다”며 “집권여당과의 협력을 통해 임실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1995년 지방선거 이후 임실군은 대부분 무소속 군수가 당선돼 중앙 정치권과의 연결고리가 약했다”며 “대통령과 16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소속된 집권여당 민주당과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임실군은 1995년 이형로 군수, 2010년 강완묵 군수를 제외하면 줄곧 무소속 군수가 군정을 이끌어 왔다. 이형로 군수가 김대중 정부 시절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누린 사례를 제외하면, 임실군이 여당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은 경험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권 세력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 출신 단체장이 정부와 국회에서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논리다.

이와 관련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도 유세 현장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박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예산 배정 과정을 보면 여당 소속 단체장과 먼저 협의가 이뤄지고, 무소속 단체장은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임실 예산을 챙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무소속 군수가 많았던 임실군은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약해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집권여당 민주당과 함께 ‘임실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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