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서 배우자 조부 고(故) 정봉모 초대 천안지원장 선영 참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흔한 번째 현충일, 오늘도 예년처럼 충남 천안을 찾았다"며 가족의 선영을 참배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흔한 번째 현충일, 오늘도 예년처럼 충남 천안을 찾았다"며 가족의 선영을 참배한 소식을 전했다.
김 지사의 배우자 조부인 고(故) 정봉모 초대 천안지원장은 6·25전쟁 당시 피난을 떠나지 않고 천안지원 청사를 지키다 북한군에 의해 피랍된 인물이다. 정확한 별세 일자가 확인되지 않아 유가족들은 매년 현충일에 맞춰 추모를 이어오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추도사에서 3대에 걸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후손인 공병삼 부천소방서 소방위를 소개했다.
공 소방위는 독립유공자인 증조부와 참전유공자인 조부 및 부친의 뜻을 이어 현재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경기도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공 소방위는 최근 경기도가 소방공무원들의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지급 문제를 해결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충일 추념식에 함께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대를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후손을 초청하게 돼 뜻깊고 감사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숭고한 뜻과 헌신을 오늘의 책임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