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약사 대상 웨비나·심포지엄 추진…이지덤·임팩타민 등 제품 현지화 협력
릴릭(Lilik) 인도네시아 약사회 사무총장(왼쪽)과 박은경 대웅제약 CH본부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설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약사회와 약사 교육 및 공중보건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공중보건 분야에서 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약사 교육, 학술·전문가 협력, 질환 관리, 의약품 현지화, 헬스케어 모델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우선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약사회는 현지 약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최신 의약품 정보와 질환 관리, 환자 중심 복약상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 온라인 웨비나와 지역별 오프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정기 운영된다. 양측은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력 성과와 보건의료 관련 콘텐츠도 공유할 예정이다.
현지 약사 전문가 협의체도 함께 운영한다. 협의체는 인도네시아 소비자 특성과 약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기획과 브랜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이지덤, 임팩타민, 이지엔6 등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현지 기후와 문화, 소비자 특성에 맞춰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품 기획과 마케팅 과정에서도 현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중보건 분야 협력도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사들과 질환 관리와 건강 정보 제공 체계를 함께 논의하고, 현지형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일반의약품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2030년까지 현지 일반의약품 시장 1위를 목표로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CH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약사 전문가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공중보건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 공중보건,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공동 설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