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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수빈, 대구서 독주회…쇼팽·브람스·라흐마니노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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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수빈, 대구서 독주회…쇼팽·브람스·라흐마니노프 연주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6-09 13:56

오는 10일 서구문화회관서 개최…그라시아스합창단·오케스트라 특별무대도 마련

 ‘피아니스트 박수빈 독주회’ 개최 포스터
‘피아니스트 박수빈 독주회’ 개최 포스터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피아니스트 박수빈이 대구에서 독주회를 열고 클래식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피아니스트 박수빈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피아졸라의 작품이 연주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쇼팽의 ‘Grande Polonaise Brillante Op.22’, 브람스의 ‘Intermezzo in A Major Op.118 No.2’, 라흐마니노프의 ‘Prelude in G Minor Op.23 No.5’와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 III. Allegro scherzando’ 등이다.

특별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피아졸라의 ‘Invierno Porteño’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은아, 콘트라베이시스트 류지의와 함께 연주된다. 테너 훌리오 곤살레스의 특별출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도 예정돼 있다.

박수빈은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을 수료하고 그라시아스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는 Anastasia Dedik, Igor Lebedev, Pavel Raykerus를 사사했으며,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Victor Rosenbaum의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했다.

2014 Concerto Festival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우승한 박수빈은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아프리카, 유럽, 미국, 남미 등 여러 지역 무대에 올랐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나눔의 의미도 담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문화공연과 음악회를 이어오며 군부대 장병,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실버 세대,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기회를 지원해 왔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더 많은 대구·경북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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