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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공군 장병 유가족에 10년간 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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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공군 장병 유가족에 10년간 10억원 지원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9 14:52

‘하늘사랑장학재단’에 매년 1억원 기증…소방·경찰·육군 이어 지원 확대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오른쪽)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오른쪽)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공군 장병 유가족을 위한 장학기금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공군과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을 열고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기증식은 지난 8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현대백화점그룹 및 공군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매년 1억원씩 장학기금을 공군에 전달한다. 해당 기금은 임무 중 순직한 공군 장병 유가족의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육군 순직 장병 유가족 지원도 진행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육군 장병 자녀를 위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매년 2억원씩 기증하고 있으며, 오는 2032년까지 총 20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소방관과 경찰관 유가족을 위한 장학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788명에게 총 27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1년부터는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67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49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계열사 현대그린푸드는 전역 예정 장병의 취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리병 500여명을 채용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공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 경찰관과 육군 장병에 이어 공군 장병 유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제복 공무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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