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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직원 아이디어 380건서 조직문화 과제 10건 추렸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9 14:59

진주 본사서 ‘KOEN 코어 강화 토론회’ 개최…배려·이해·존중 문화 확산 논의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일 진주 본사에서 ‘KOEN 코어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일 진주 본사에서 ‘KOEN 코어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직원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일 진주 본사에서 ‘KOEN 코어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OEN 코어’는 배려를 뜻하는 Care, 이해를 뜻하는 Openness, 존중을 뜻하는 Respect를 조합한 말이다. 남동발전은 이를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 4월부터 전사 차원의 ‘KOEN 코어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내가 바라는 일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직원 제안을 실제 개선 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공모를 통해 총 380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태스크포스 회의와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10건의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토론회에서는 제안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후 임직원들이 함께 토론하며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선정된 과제는 수직적 관행 개선, 상호 존중 문화 정착, 업무 과부하 해소, 공정한 인사·보상 체계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직급과 직군 간 소통 장벽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자는 제안도 공감을 얻었다.

남동발전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구호보다 구성원 참여를 바탕으로 배려와 이해, 존중이 작동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토론회는 전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업문화로 바꾸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380건의 아이디어 하나하나에 담긴 직원들의 고민과 열망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빛을 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급격한 변혁기 속에서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KOEN 코어 문화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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