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대구방짜유기박물관·근대역사관·향토역사관서 진행
여름맞이 단오부채 꾸미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 배성원기자[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이 단오를 맞아 전통부채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철 세시풍속의 의미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향토역사관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단오 맞이 부채 꾸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오는 예로부터 모내기를 마친 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풍습을 즐기던 세시명절이다. 이번 행사는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기원하던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부채를 활용해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통부채에 모란 등 전통문양을 꾸미며 자신만의 단오 부채를 만들 수 있다. 체험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향토역사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관별로 하루 10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의 하나다. 박물관 전시 관람에 더해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취지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을 통해 지역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특별기획전시와 테마전시, 작은전시 등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공모사업 등도 함께 진행한다.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단오 부채 체험을 통해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립 박물관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