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출시 후 30년…2025년 해외 매출 1조1088억원 기록
/KT&G[더파워 한승호 기자] KT&G의 궐련 브랜드 ‘에쎄’가 국내 브랜드 평가와 해외 매출 지표에서 동시에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KT&G는 에쎄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담배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에쎄는 1996년 출시된 브랜드로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KT&G에 따르면 에쎄는 2004년부터 국내 궐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군 확대와 시장 변화 대응을 브랜드 경쟁력 유지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해외 매출도 확대됐다. 에쎄는 2001년 중동과 러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혀왔다. 현재는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KT&G는 에쎄가 2025년 단일 브랜드 기준 해외 매출 1조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에쎄가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쎄의 이번 NBCI 1위는 출시 30년을 맞은 장기 브랜드가 국내 시장 점유율과 해외 매출 확대 흐름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G는 국내 궐련 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와 해외 판매국 확대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영훈 KT&G 국내브랜드 팀장은 “에쎄는 출시 이후 30년간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제품 혁신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