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7월9일까지 여름 식품전 운영…최근 3년 보양식 주문 연평균 2배 증가
롯데홈쇼핑[더파워 한승호 기자] 이른 무더위와 외식 물가 부담이 맞물리면서 보양식과 간편식 수요가 홈쇼핑 식품 편성의 주요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부터 7월9일까지 여름철 식품을 집중 편성하는 ‘으랏차차 식품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보양식과 간편식, 제철과일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과 온라인몰을 연계해 계절성 식품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인 6~8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보양식 주문건수는 연평균 약 2배 증가했다. 간편식 주문건수도 같은 기간 약 40% 늘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갈비탕과 곰탕 등 국물 보양식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에서는 삼계탕과 닭백숙 등 여름철 대표 보양식 편성을 강화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닭백숙 상품을, 2일에는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삼계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치킨스테이크와 메밀면 등 간편식도 편성 품목에 포함됐다.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는 메밀소바와 돈까스 등 간편식, 수박과 참외 등 제철과일을 함께 다룬다. 롯데홈쇼핑은 TV와 온라인 채널을 나눠 보양식, 간편식, 과일 등 식품군별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은 고물가와 무더위로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준비하려는 소비 흐름을 반영한 편성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조리 부담이 적은 간편식과 계절 보양식 수요가 함께 늘면서 홈쇼핑 식품 카테고리의 여름 성수기 경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재룡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와 고물가 영향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과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여름철 식사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식품 편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