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로비, 직원들 박수와 환호 속 마지막 인사 "전남 발전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 전해
▲김영록 지사가 직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재임 기간 함께해 준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0일 전남도청에서 마지막 퇴근길에 오르며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날 도청 로비에는 많은 직원들이 모여 김 지사의 마지막 퇴근을 배웅했으며, 김 지사는 직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재임 기간 함께해 준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환송 행사는 별도의 공식 의전보다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직원들은 박수와 환호로 김 지사의 앞날을 응원했고, 김 지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바라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바닥에 이마를 대는 큰절을 올리는 모습은 직원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김 지사는 마지막 인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준 덕분에 전남도가 대한민국 하위권 경제에서 중위권 경제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모든 성과는 여기 계신 전남도청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남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최근 발표된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을 언급하며 전남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전남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도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직원들은 아쉬운 표정 속에서도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등의 인사를 건네며 김 지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일부 직원들은 박수를 보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의 마지막 퇴근길은 단순한 이임 행사를 넘어 오랜 시간 함께 도정을 이끌어 온 공직자들과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직원들을 향해 올린 큰절은 도정의 성과를 자신이 아닌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돌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장면으로 오래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