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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미국 송금 최단 1분 ‘Fast-Fi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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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미국 송금 최단 1분 ‘Fast-Fit’ 출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13 16:08

수수료·최종 수취금액 사전 확인 가능…하나원큐·Hana EZ서 비대면 이용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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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속도와 수취금액 예측 기능을 강화한 새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을 빠르고 투명하게 보낼 수 있는 ‘Fast-Fit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Fast-Fit 송금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 과정에서 불편으로 꼽혔던 긴 입금 소요시간, 최종 수취금액 확인의 어려움, 송금 진행상태 확인 제한 등을 개선한 서비스다.

고객은 송금 전에 수수료와 수취인이 실제 받을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송금 이후에는 진행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스위프트 송금망의 개선된 결제 방식인 ‘리테일 페이먼트 스킴’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결제 서비스다. 지난 6월 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참여해 10개국 26개 은행에서 우선 시행됐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해당 서비스에 참여했다. 우선 미국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호주와 캐나다 등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Fast-Fit 송금 서비스를 통해 미국 J.P. Morgan Chase Bank와 Bank of America로 송금할 경우 최단 1분, 평균 30분 이내에 수취인 계좌 입금이 완료된다.

송금 원금은 별도 비용 차감 없이 수취인 계좌로 전액 입금된다. 기존 해외송금에서 중개은행이나 해외은행 수수료 차감으로 최종 수취금액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줄인 것이다.

수수료 체계도 단순화했다. 미국 송금 시 금액과 관계없이 해외은행 수수료 1만원과 전신료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외국인 특화 모바일 앱 ‘Hana EZ’에서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Hana EZ는 16개국 다국어를 지원한다.

Fast-Fit 송금 서비스는 개인 고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모두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향후 해외로 보내는 송금뿐 아니라 해외에서 국내로 받는 송금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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