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2호점·홍대점 등 관광 상권서 판매…말레이시아 매장으로도 확대 예정
탑텐은 ‘서울 메트로 컬렉션’을 명동과 홍대 등 주요 관광 상권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더파워 한승호 기자]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이 서울 지하철을 테마로 한 신규 컬렉션을 선보였다. 탑텐은 ‘서울 메트로 컬렉션’을 명동과 홍대 등 주요 관광 상권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서울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수단인 지하철에서 착안했다. 다양한 사람의 일상과 문화가 오가는 공간인 지하철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서울의 로컬 이미지를 담았다.
제품은 ‘서울 에디션 COOL Air 코튼 더블니트 T’ 2종으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노선도와 역명 표기 등 지하철을 상징하는 그래픽을 적용했다.
소재는 겉면에 코튼, 안쪽에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한 이중직 원단이다. 오버사이즈 핏과 5부 소매 디자인을 적용해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탑텐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 흐름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K-뷰티와 K-푸드를 넘어 서울의 일상과 생활문화를 담은 K-라이프스타일 상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은 지난 5월 처음으로 월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명동 상권의 소비도 늘었다. 서울 중구 명동 지역의 외국인 신용카드 관광 소비는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쇼핑 비중이 높았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기준 쇼핑은 외국인 관광 소비의 30.4%를 차지했다.
탑텐은 서울 메트로 컬렉션을 명동2호점, 홍대점, 부산대영시네마점과 공식 온라인몰 탑텐몰에서 판매한다. 향후 말레이시아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해외 수요도 살핀다는 계획이다.
화보에는 모델 이수민이 참여했다. 이수민은 최근 tvN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 출연했으며, 이번 화보에서는 옥수역과 녹사평역 등 서울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컬렉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탑텐은 이번 컬렉션을 지역 기반 콘텐츠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로컬 매거진 제작과 지역 특화 매장 운영 등에 이어 서울의 도시 이미지를 상품에 반영한 방식이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탑텐은 로컬 매거진 제작, 지역 특화 매장 등 국내 여러 지역의 특색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는 만큼 서울의 로컬 콘텐츠를 국내외 고객에게 전하며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