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9.06 (일)

더파워

두산, 2.3조 베팅해 SK실트론 품는다…2031년 매출 3조 목표

메뉴

경제

두산, 2.3조 베팅해 SK실트론 품는다…2031년 매출 3조 목표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31 19:05

두산, 2.3조 베팅해 SK실트론 품는다…2031년 매출 3조 목표
[더파워 한승호 기자] ㈜두산이 2조3000억원을 들여 SK실트론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고 반도체 핵심 소재인 웨이퍼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편입한다. 인수 이후 SK실트론은 상장하지 않고 ㈜두산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2조3000억원이다. 최종 금액은 향후 매매대금 조정 절차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SK실트론은 1983년 설립된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2조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웃돌았다.

웨이퍼는 반도체 칩을 만드는 기판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반도체 전공정이 웨이퍼 표면 위에서 진행되는 만큼 품질이 반도체 생산 수율과 직접 연결된다.

기술과 품질 장벽도 높다. 글로벌 실리콘(Si) 웨이퍼 시장은 SK실트론을 포함한 5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300mm(12인치)와 200mm(8인치)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인치 웨이퍼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 상위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산은 SK실트론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반도체 소재 사업을 추가하게 된다. 특히 웨이퍼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은 향후 SK실트론의 웨이퍼 사업이 연평균 7%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SK실트론의 2031년 매출 목표를 약 3조원으로 설정했다.

인수 이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SK실트론을 상장해 투자금을 회수하기보다 ㈜두산 사업 포트폴리오 안에서 장기적인 수익원으로 가져가겠다는 구상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인수 계약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SK실트론은 상장하지 않을 것이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두산의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687.21 ▲107.73
코스닥 813.50 ▲23.29
코스피200 1,051.52 ▲18.70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946,000 ▼6,000
비트코인캐시 341,700 ▲300
이더리움 3,360,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10,520 ▼50
리플 1,930 ▼5
퀀텀 1,17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959,000 ▼4,000
이더리움 3,362,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0,510 ▼70
메탈 331 ▲1
리스크 139 0
리플 1,930 ▼4
에이다 296 ▼2
스팀 6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940,000 ▼10,000
비트코인캐시 341,400 ▲600
이더리움 3,359,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0,520 0
리플 1,929 ▼6
퀀텀 1,179 0
이오타 5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