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앤드림아카데미 1기 전국 5개 지역 교육생이 함께 모인 오리엔테이션 행사[더파워 한승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비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유통·IT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실제 채용으로 연결한다.
이마트와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푸드, 신세계I&C가 참여해 매장·호텔·식품 제조·AI 등을 직접 경험하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신세계그룹은 청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퓨처앤드림아카데미(Future & Dream Academy)’ 2기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퓨처앤드림아카데미는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와 진행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유통·서비스 사업장을 활용해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제 현장 실습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2기는 취업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생 전원을 비수도권에서 선발한다. 현재 1기 교육생도 부산·대구·광주·대전·천안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공통역량, 리테일 직무, 취업전략 등 3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공통역량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기초와 AI·IT 등 디지털 역량을 다룬다. 리테일 직무 과정에서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을 찾아 운영 과정을 체험하고, 베이커리 생산시설 견학과 제품 제조 실습, 호텔 현장 실습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와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I&C의 사업 특성을 반영해 식품 제조부터 호텔 서비스, AI까지 유통산업과 연결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도록 했다.
취업전략 과정에는 2박3일 합숙 교육이 포함된다. 면접 준비와 현업 인사담당자 취업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등 실제 채용 과정에 대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기 교육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참가자를 선발한 뒤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 이후에는 실제 채용 우대도 제공한다. 교육 성적 상위 5%에게는 즉시 채용 기회를 주고 차상위 10%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비수도권 청년들이 유통과 IT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