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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문턱 낮추고 체험까지 넓힌다…무장애 관광에 최대 40억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9-01 09:24

관광지 문턱 낮추고 체험까지 넓힌다…무장애 관광에 최대 40억
[더파워 이설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7년 무장애 관광 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 기존 시설 개선에 더해 무장애 보트와 열기구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새롭게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9월 7일부터 30일까지 ‘2027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에 참여할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2027년 사업은 개별 관광지의 시설과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열린관광지 조성’과 특정 권역 내 관광지 이동 및 핵심 관광자원 접근성을 높이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를 통합해 추진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체험형 액티비티’가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대상은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정비가 완료된 기존 열린관광지다. 무장애 보트와 무장애 열기구 등 별도 설계가 필요한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관광공사는 기존 열린관광지 사업을 통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춘천 의암호 ‘킹카누’, 춘천 김유정 ‘레일바이크’, 상주 경천섬 ‘폰툰보트’ 등의 콘텐츠를 발굴해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열린관광지’와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을 통해 총 30개 관광지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관광지점에는 각각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1개 지방자치단체 또는 관광권역을 선정해 3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한다.

관광공사는 재정지원과 함께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무장애 관광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현진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실장은 "2027년 사업은 물리적인 장벽 제거에서 나아가 관광취약계층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관광지 접근부터 이동과 체험까지 연결되는 무장애 여행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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