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특별회계·기금 관리…세입 수납·세출 지급 업무 담당
지난 3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수원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체결식에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 차기 시금고로 다시 선정됐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연간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수원시 재정을 단수금고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3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수원특례시와 ‘수원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하고 차기 시금고로 재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기업은행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수원특례시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맡아 운영·관리한다.
금고 운영은 단수금고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업은행은 각종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 지급 등 수원시 재정과 관련한 금고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기업은행과 수원특례시의 협력 관계는 60년 넘게 이어져 왔다. 기업은행은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기존 금고 운영 경험에 국책은행의 정책금융 기능을 더해 지역경제 지원과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수원특례시는 기업은행과 60년 넘게 함께해 온 동반자"라며 "축적된 금고 운영 경험과 국책은행의 정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수원시의 대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업은행은 오랜 기간 수원시금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시 재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향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수원시 주요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