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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프리마클라쎄’ 창립자 브랜드 들여왔다…신발·가방·리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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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프리마클라쎄’ 창립자 브랜드 들여왔다…신발·가방·리빙까지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04 09:53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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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롯데홈쇼핑이 의류 중심으로 운영해온 단독 브랜드 전략을 신발과 가방, 리빙까지 아우르는 ‘토탈 브랜드’ 형태로 넓힌다. 첫 주자로 세계지도 패턴 가방으로 알려진 ‘프리마클라쎄’의 창립자 알비에로 마르티니가 만든 이탈리아 브랜드 ‘ALV’를 선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 브랜드 ALV를 국내에서 단독 론칭하고 패션·잡화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ALV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에는 의류와 신발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가방을 비롯한 잡화와 리빙 제품까지 취급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ALV는 프리마클라쎄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알비에로 마르티니가 2005년 만든 브랜드다. 현재 유럽 전역 400여개 멀티숍에 입점해 의류와 잡화, 리빙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이탈리아어 ‘Andare Lontano Viaggiando’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멀리 여행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여권의 출입국 스탬프에서 착안한 ‘트래블 모노그램’을 대표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첫 상품으로 ‘트래블 모노그램 스니커즈’와 ‘핀타 펠레(Finta Pelle) 재킷’을 선보인다. 스니커즈에는 세계 각 도시와 날짜가 표시된 출입국 스탬프 모티브를 적용했고, 재킷에는 인조가죽 소재와 트래블 모노그램 안감을 사용했다.

이번 ALV 도입은 롯데홈쇼핑의 단독 브랜드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에는 특정 의류 상품군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했다면 앞으로는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의류부터 신발·가방·리빙까지 연결해 고객의 소비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소비자가 하나의 브랜드에서 여러 상품군을 구매하며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토탈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ALV 역시 패션 상품에서 출발해 잡화와 리빙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하나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상품을 경험하려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ALV를 단독 론칭했다"며 "의류와 신발을 시작으로 가방과 리빙까지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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