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부터 민생경제·의료 대응까지… 4대 분야 12개 과제 추진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비상의료체계 구축도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의료 대응 등을 아우르는 행정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별도의 임시공휴일 없이 나흘간의 비교적 짧은 연휴로 진행되는 만큼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명절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더욱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시민안전 및 편익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비상의료 대응체계 확립 △종합대책 시민홍보 등 4개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시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명절 이전 도로와 승강기, 교통시설물,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기간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주요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통대책을 추진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정상 운영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전주시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물가안정 대책반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명절 성수품 과대포장 실태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시민들의 건강과 응급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의료 대응체계도 강화된다. 전주시는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감염병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연휴 중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전화 안내와 스마트폰,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이어진다. 시는 ‘2026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과 물품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전주시 2026 추석연휴 통합정보 안내 누리집’을 운영한다. 해당 누리집에서는 공공시설 운영 현황과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생활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연휴 기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지만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명절의 풍성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관광시설의 편의 제공과 시민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