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과 공유·애로사항 청취 통해 발전방향 모색
4,867명 참여 74개 사업단 운영… 수행기관 전문성 강화·신규 일자리 발굴 추진
▲완주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간담회(사진=완주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군이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기관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14일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청취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제공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성과를 비롯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 2027년 신규 일자리 발굴 방안, 수행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올해 총 4,86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74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공익활동형, 노인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보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이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건의했다. 일부 사업의 유사·중복 문제와 참여자 관리, 신규 사업 발굴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완주군은 이를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은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단 간 중복을 최소화하고 수행기관별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노인일자리 모델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노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단순 참여형 사업을 넘어 전문성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사회 기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수행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변화하는 고령사회 환경에 맞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숙 경로장애인과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의 의견은 매우 중요하다”며 “신노년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기술과 역량을 접목한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