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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개 영업점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NH농협은행, 시니어 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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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개 영업점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NH농협은행, 시니어 금융 강화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6 10:26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더파워 이경호 기자] NH농협은행이 전국 60개 영업점에서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고령층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지난 5월 선보인 치매·의료비 특화 신탁과 연계해 영업점 이용부터 자산관리와 승계까지 시니어 금융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전국 60개 영업점이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영업점 직원들이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용하기 편한 환경 조성에 참여하는 기관이다. 지자체 산하 치매안심센터의 심사를 거쳐 인증된다.

농협은행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영업점 직원들의 치매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고령층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금융상품 측면에서는 지난 5월 출시한 ‘NH올원더풀 의료비치매안심신탁’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건강할 때는 직접 자산을 관리하다 치매 등 질병이 발생하면 미리 지정한 대리인을 통해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급받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치매뿐 아니라 고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중증질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건강 상태 변화로 본인이 직접 자산을 관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자금 지급 방식을 정해둘 수 있다.

사후 자산 승계 기능도 결합했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면 고객 유고 시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이 이전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어 생전 의료비·생활비 관리에서 사후 자산 승계까지 한 상품에서 준비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치매 친화 영업점 확대와 시니어 특화 신탁을 함께 운영해 고령층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 확대와 NH올원더풀 의료비치매안심신탁을 연계해 시니어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케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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