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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국제종자박람회 개막…97개 기업·461여 품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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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국제종자박람회 개막…97개 기업·461여 품종 한자리에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21 15:06

▲‘2026 국제종자박람회’가 21일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막했다.(사진=김제시)
▲‘2026 국제종자박람회’가 21일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막했다.(사진=김제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국내 종자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2026 국제종자박람회’가 21일 김제에서 막을 올렸다. 97개 기업이 참여하고 4ha 규모 전시포에 461여 품종을 선보이는 가운데 주최 측은 올해 83억원 규모의 종자 수출을 목표로 상담과 기업 간 교류를 진행한다.

김제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26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10회째인 박람회는 ‘오늘의 씨앗, 내일을 키우다(Seed Today, Shape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제시는 국내 종자산업과 품종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종자산업 전문 박람회로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비롯해 종자산업 전·후방 분야 97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품종과 관련 기술, 연구 성과 등을 소개하며 국내 종자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올해 박람회를 통한 종자 수출 목표를 83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과 국내 기업의 수출 상담 지원을 강화해 기업 간 거래 논의를 뒷받침한다.

박람회 전시포는 총 4ha 규모로 조성됐다. 채소와 화훼, 식량작물 등 461여 품종이 식재돼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품종별 특성과 생육 상태를 현장에서 비교·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제시는 박람회 준비를 위해 올해 초부터 종합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시설과 프로그램,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행사 기간 관람객 이동에 대비해 교통과 안전관리, 관람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김제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시는 국제종자박람회를 통해 종자기업 지원과 수출 확대를 추진해 왔다. 올해 박람회에서도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상담을 연계해 종자산업 분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종자산업을 알리고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찾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운영하겠다”며 “국제종자박람회 10주년을 계기로 종자산업 교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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