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8 13:09
[더파워 이경호 기자]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우리금융 이사회와 만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다.손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 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손2023.01.18 10:53
[더파워 이경호 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반대 집회와 관련 공금 유용 의혹이 불거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추진위)·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가 증빙서류 미비 등 위법사항 적발로 수사를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17일 은마아파트 추진위와 입대의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부적격 사례 5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수사의뢰 4건, 과태료 부과 16건, 시정명령 7건, 행정지도 25건이다.다만, 당초 핵심 쟁점이던 장기수선충당금으로 GTX 반대집회를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GTX-C 노선 갈등에서 촉발됐다.추진위는 GTX 노선이 은마아파트 지하를 지나갈 경우 안전 문2023.01.18 10:00
[더파워 이경호 기자]대기업 건설사의 채무금액잔액(이하 채무보증)이 250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이 26조976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사 채무보증은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나 입주예정자 등에 제공한 보증으로, 채무보증이 많다는 것은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사업 증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 부실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다.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기업집단 건설 계열사 112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작년 9월 말 기준 이들의 채무보증은 250조371억원으로 집계됐다.2020년 말 조사에는 신규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대방건설, 반도홀딩스, 일진 등의 건설 계열사 채무보증2023.01.17 13:47
[더파워=최병수 기자]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7일 "경제와 투자의 관점에서 2023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석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출입기자단 신년 인사회에서 "정체된 펀드시장을 되살리고 장기투자 세제혜택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할 과제로 △유동성 위기 등의 극복 △모험자본 공급 등 자본시장 역할 확대 △금융투자산업 규제 완화 △투자자 보호 등 4개 분야를 꼽았다.서 회장은 "사모펀드 시장 위축 및 투자자 신뢰 저하, 공모펀드의 지속적인 정체, 주식 거래대금 급감, 증권사의 부동산PF 등 여2023.01.17 11:38
[더파워 이경호 기자]우리은행은 1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수용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면서, 추가로‘젠투 DLS’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하였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정책을 존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2023.01.17 11:24
[더파워=최병수 기자]최근 집값 하락과 거래량 급감에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가 역대 최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6.47% 떨어졌다.10월의 하락 폭 -4.55%보다 커진 것은 물론 월간 지수로는 부동산원이 2006년 2월 실거래가 지수 발표를 시작한 이후 16년 9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11월까지 누적 하락률은 -18.86%로 동기간은 물론 2006년 이후 연간으로 비교해도 조사 이래 역대 최대 낙폭이다.서울 권역별 실거래가 지수는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의 지수가 -7.93%로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는데, 잠실 등 대규모 단지에서 하락 거래가 늘어난2023.01.16 17:00
[더파워=최병수 기자]제2금융권이 최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줄인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민금융창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6일 '서민금융 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 대부업체 등 서민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서민금융 지원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처럼 말했다.이 처장은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금융 접근성이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국민들 금융애로 완화를 위해 전 금융권의 전향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그는 "리스크 관리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신규 대출을 중단하는 등 시장 여건 변화2023.01.16 11:22
[더파워=최병수 기자]금융당국이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가입기준을 현재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16일 금융위원회가 여야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공시가격 9억원 이하'로 설정된 주택연금 가입 가능 주택 가격의 상한을 완화 또는 폐지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의 주택금융공사법안에 대해 일부 수용 의견을 냈다.금융위원회는 "공시 가격 상승 추이 등을 고려해 더 많은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공시 가격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고령2023.01.16 11:03
[더파워 이경호 기자]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각별한 윤리의식을 당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윤리의식 제고,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원덕 은행장이 임원․본부장․부서장 등 100여 명의 본부 리더급 직원들을 직접 불러 실시했으며, △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지속 강화 △고객 서비스 및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을 비롯해 영업, 내부통제, 조직문화 등 은행의 모든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2023.01.16 10:29
[더파워=최병수 기자]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은 신용평가사로부터 실제 자금이 ESG 관련 사업에 쓰였는지를 확인받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ESG 채권 인증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무늬만 ESG인 '그린워싱(환경 개선 효과가 없는 곳에 자금을 사용하지만 녹색 채권으로 분류)'을 방지하고 신평사의 인증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가이드라인은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으로, 권고 성격을 지닌다. 평가기준일이 2월1일 이후인 ESG 채권 인증평가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신용평가사는 ESG 채권 인증평가 업무를 계약할 때 ‘자금 사2023.01.16 10:11
[더파워=최병수 기자]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7% 가까이 올랐음에도 소비자물가가 이보다 더 높게 올라 실질 최저임금은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2월을 100으로 했을 때 지난해 9월 기준 한국의 최저임금은 106.6으로 집계됐다. 1년 9개월여 동안 6.6% 상승했다는 의미다.반면 실질 최저임금은 지난해 9월 기준 98.2로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임금보다 물가가 더 가파르게 오른 까닭이다.한국의 최저임금은 2020년 8천590원에서 2021년 8천720원으로 1.5% 올랐다. 이어 지난해에는 9천160원으로 5.05% 상승했다. 그러나 이 기간 소비자물가는 2021년 2.5% 상승2023.01.13 13:16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5개월 동안 기준금리는 연 0.5%에서 3.50%로 3.00%포인트나 뛰었다.이에 따라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만큼만 올라도 가계와 기업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64조원(가계 40조원+기업 24조원) 이상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국민 생활에 가장 중요한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올해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새해 첫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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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 | 23,960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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