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14:19
정부가 오는 2033년까지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를 아우르는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 강화를 통해 59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2024∼2033년 적용되는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안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에너지법에 따라 5년마다 10년 단위 에너지기술개발 중장기 로드맵인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발표한다. 새 계획안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최상위 목표인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번 계획을 내놓으면서 2033년까...2024.11.22 08:46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선납했다가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돈을 떼이는 피해가 잦아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964건이었다. 연도별 상담 건수는 2021년 196건, 2022년 247건, 작년 275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22일 한국소비자원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담 이유로는 선납 진료비 환급 요구가 687건(71.2%)으로 가장 많았고 치료 중단에 대한 불만이 178건(18.5%)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치과와 피부과가 각각 332건(34.4%), 280건(29.0%)으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성형외과가 56건(5.8%), 한방이 44건(4.6%) 등이었다. 의료법 시행...2024.11.21 09:05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경제 성장 눈높이를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대외 불확실성을 거론하면서 하방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 한국미션단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한 연례협의(Article IV) 결과발표에서 내년도 한국경제 성장률이 2.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전망치(2.2%)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목표수준인 2.0%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가 내년에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겠지만 '트럼프 리스크'로 인해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위험도 있다는 의미로 ...2024.11.20 14:01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금융권도 탄소저감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는 지난 19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초청해 제4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진옥동 위원장 취임 후 가진 첫 금융산업위원회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신 SKS PE 부회장, 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 편정범 교보생명 특별경영고문, 오태균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김우석 ㈜한화 사장 등 위원과 위원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화 금통위원은 ‘경제 환경 변화와 우리 금융의 미래’ 강연을 통해 “미래 금융 환경은...2024.11.20 10:20
자산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상속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현재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이 높은 수준이며, 상속세 부담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상속세 개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4%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이 높은 수준이라고 답변했으며,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응답도 34.0%에 달했다.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의 적정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86.4%가 현행 최고세율인 50%보다 낮은 수준을 선택했으며, 20...2024.11.20 08:58
지난달 공산품 등이 올랐으나 농산물이 10% 넘게 내리면서 전체 생산자물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탓에 수입물가가 상승하면서 국내공급물가는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119.16)보다 0.1% 하락한 119.02(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석 달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10월보다는 1.0%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15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산물(-10.5%)과 축산물(-9.1%)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8.7% 하락했다. 반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에 석탄및석유제품(2.0%), 음식료품(0.4%) 등을 중심으로 0.2% 올랐다. 전...2024.11.18 13:35
지속되는 저성장 극복과 성장잠재력 확충이 한국 경제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민간의 혁신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R&D 조세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가 공동으로 주관한 ‘민간 R&D 투자 환경 개선과 산업기술혁신 성장을 위한 조세정책 국회 포럼’이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송언석 기재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첨단기술을 향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민간 R&D 투자의 중요성이 확대됐다”며, “기업들의 기술 혁신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2024.11.18 09:00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판매직 고용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수준으로 악화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판매 종사자는 251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명 줄었다. 특히 올해 일자리가 사라진 11만명중 절반에 가까운 5만1천명은 청년층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월평균 판매 종사자는 25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명 줄었다. 7차 표준직업분류 기준이 적용된 2013년 이후 1∼10월 기준 세 번째로 큰 감소 폭이다. 2020년(-12만7천명)과 2021년(-13만2천명) 다음으로 많다. 판매 종사자는 온라인 상거래 증가, 키오스크...2024.11.15 08: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한미 경제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2024.11.14 09:53
외환당국이 원 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400원 선을 뚫고 올라가자 구두 개입에 나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경제 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중심으로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공조·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다하는 동시에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시장...2024.11.13 09:12
10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10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10만 명을 밑돈 것은 6월 이후 넉달 만이다. 내수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위축이 계속 돼 취업자 수 감소세가 이어진 결과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4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6월 9만6000명 늘어난 이후 7월(17만2000명)·8월(12만3000명), 9월(14만4000명) 모두 10만명대를 넘겼지만 지난달 다시 10만명을 하회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과 건설업이 취업자 증가세 둔화를 이끌었다. 도소매업은 1년 전보다 14만8000명이 줄었고, 건설...2024.11.12 13:15
우리나라 국민 절반 가까이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꼽혔다. 10명 중 7명은 결혼하지 않고 동거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결혼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37%를 넘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52.5%로 2년 전 조사보다 2.5%포인트(p) 상승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41.5%, '하지 말아야 한다'가 3.3%였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인 44.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성별로 보면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남...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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