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12:54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kWh당 16.1원 오른다. 다만,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소상공인 등 요금은 동결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평균 16.1원(9.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은 평균 9.7% 인상된다. 이중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은 164.8원에서 173.3원으로 5.2% 인상된다. 산업용(갑)은 300㎾미만, 산업용(을)은 계약전력 300㎾ 이상으로 구분된다. 산업용 전력량 사용량은 지난해 기준 전체 전력 사용량의 53.2%를 ...2024.10.23 08:59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2.5%, 2.2%로 전망하면서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2%로 전망했다. IMF는 매년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전망이며 1월과 7월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 대상 수정 전망치다. 한국의 올해 2.5% 경제성장률 전망은 지난 7월 전망과 같다. 당시 정부는 2.6%, 한국은행은 2.4%, 한국개발연구원은 2.5%로 전망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2.5%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2.2%) 역시 지난 ...2024.10.22 11:08
지난달 폭염이 계속되면서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공산품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보다는 1.0%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14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축소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19.38)보다 0.2% 하락한 119.17(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5.7%)과 축산물(8.2%)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5.3% 높아졌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주택용전력(13.9%), 산업용도시가스(0.8%) 등이 오르면서 0.9% 상승했다. 반면 공...2024.10.21 08:52
행동주의 펀드 캠페인이 성공한 기업의 경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저평가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행동주의 캠페인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2000년 이후 행동주의 캠페인을 겪었고, 시총과 자산이 10억 달러(약 13조원) 이상인 미국 상장사(970개사, 캠페인 성공 549개사·실패 421개사)를 대상으로 행동주의 캠페인 성공 여부에 따른 기업가치를 분석한 결과, 캠페인이 성공한 기업들은 단기에는 기업가치가 일부 개선되지만 장기에는 캠페인 성공 이전에 비해 기업가치가 오히려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행동주의...2024.10.18 09:00
정부가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이 지난 국회 공론화위원회의 다수가 선택했던 안보다 순혜택이 최대 62%가량 적다는 추계 결과가 나왔다. 순혜택은 생애 받게되는 국민연금 급여의 총액에서 납부한 보험료 총액을 뺀 것이다. 두 안 사이 순혜택의 차이는 젊을수록 컸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은 이날 정부와 공론화위의 각 안에 따른 세대별 국민연금 보험료·급여 추계 결과를 공개했다. 21대 국회 막바지였던 지난 4월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숙의 토론회를 거친 뒤 시민 대표단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었다.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2024.10.17 10:31
제도권 금융에서 고신용자 대출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부산진구을)이 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1금융권(은행업권) 개인 신용 신규 대출의 경우, 202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전체 대출액 1,059.5조원 중 72.9%인 772.2조원이 신용평점 상위 50%인 고신용자에게 집행됐다. 상위 50% 고신용자의 1계좌당 평균 대출액은 6,177만원으로, 하위 50% 중저신용자 평균 대출액 1,660만원보다 3.7배 높았다. 제2금융권의 경우, 같은 기간 전체 대출액 944.9조원 중 49.3%인 466.7조원이 고신용자에게 집행됐다. 고신용자의 1계좌당 평균 대출액은 2,766만원으로, 중저신용자 ...2024.10.17 08:55
가계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인터넷은행 3사의 주택담보대출도 1년 사이 11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34조4000억원으로, 작년 동월(23조4000억원)보다 47%(약 11조원) 늘었다.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작년 5월(19조3000억원)까지만 하더라도 20조원을 밑돌았으나 같은 해 말 26조6000억원까지 늘어났고, 올해 2월 3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3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증가세와 ...2024.10.16 09:14
지난달 취업자 수가 14만여명 늘며 석 달째 증가 폭이 10만명대에 머물렀다. 도소매업과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흐름도 지속됐다. 청년층 '쉬었음'은 44개월 만에 최대 폭 늘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4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4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5월 8만명, 6월 9만6000명에서 7월 17만2000명으로 10만명대를 회복한 뒤 8월(12만3000명)에 이어 석 달째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10만5000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3000명), 운수 및 창고업(...2024.10.15 11:59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내리면서 수출입물가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9월 수입물가지수는 135.19로, 8월보다 2.2% 하락하면서 두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수입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원재료는 광산품(-4.0%)을 중심으로 3.4% 하락했고, 중간재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5%), 석탄 및 석유제품(-3.7%) 등이 내리면서 2.1%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8%, 0.7% 하락했다. 9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34.82원으로 전달보다 1.4% 하락했고, 월평균 두바이 유가도 배럴당 73.52달러로 5.3% 떨어졌다....2024.10.14 15:27
20대와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43개월 만에 10만 명대로 내려갔다. 14일 연합뉴스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총 1천545만 명으로, 작년 9월보다 19만4천 명(1.3%) 증가했다. 전년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20만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1년 2월(19만2천 명) 이후 43개월 만이다. 인구 감소 속에 전체 취업자 수 증가도 둔화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20대 이하와 40대 가입자는 계속 줄고 있다. 지난달 29세 이하 가입자는 전년 대비 11만3천 명(-4.6%), 40대는 4만9천 명(-1.4%)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과 50대 가입자는 각각 20만4천...2024.10.14 08:55
올해 들어 기존에 갖고 있던 부동산과 주식을 팔아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한 주택매입자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에선 주식·채권 매각을 통한 '영끌'이, 40∼50대에선 기존 주택을 팔아 새집으로 옮기는 '갈아타기' 증가가 두드러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상 자금조달 방법별 구분'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매수자(계약일 기준)가 '부동산 처분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신고한 비율은 57.8%였다. 이 비율은 2022년 27.0%에서 지난해 55.5%로 대폭 늘었고, 올해도...2024.10.10 15:52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작년보다 18조원 늘어난 84조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가운데, 들어온 돈보다 나간 돈이 더 많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를 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정부의 누계 총수입은 39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3000억원 늘었다. 총수입이 늘어난 것은 국세수입은 줄었지만, 세외수입·기금수입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외수입은 20조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조3000억원 늘었고, 기금수입은 10조4000억원 늘어난 143조8000억원이었다. 다만 8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232조2000억원으로 작...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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