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09:52
11월 수출이 조업일수 등 영향으로 작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출발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달러로 0.1% 줄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 동기(8.5일)보다 짧았다. 11일 관세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수출액은 149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7.8% 감소했다. 월 기준 수출액은 지난 달까지 13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왔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17.4%)·선박(373.9%) 등은 증가했지만 승용차(-33.6%)·석유제품(-33.2%)·무선통신기기(-19.0%) 등에서는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년 전보다 6.6%포인트(p) 상승한 22.0%였다. 국가별로는 대만(29.2%)·홍콩(3....2024.11.08 09:02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 금리차는 지난 9월 18일 연준의 빅컷 이후 1.50%포인트였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2024.11.07 11:26
경제단체들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재집권이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글로벌 경제 성장과 한·미 협력관계 강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재선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서한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미국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고,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지난 70년간 굳건한 안보 동맹을 기반으로 긴밀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반도...2024.11.06 13:00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국민 소통 프로젝트인 ‘갓생한끼 3탄’이 오는 28일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멘토로 출격, 재능기부 실천을 약속한 15명의 2030세대 청년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청년 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 등 행사 취지에 공감해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 본인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갓생한끼’는 한경협이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계획...2024.11.04 15:24
현재 국회에는 이사에게 주주 이익 보호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상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 중이다. 상법에 강행규정으로 주주와 이사 간 직접적인 책임 관계가 생기면, 인수합병이나 기업 구조개편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주주들이 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남발할 우려가 크다. 기업 친화적인 미국에서도 인수합병 건당 평균 3~5건의 주주대표소송이 제기되는데, 소송 사유 대부분은 이사의 주주에 대한 신인의무 위반이다. 5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미국 M&A 주주대표소송과 이사충실의무' 보고서를 통해 미국 회사법과 판례, 인수합병 관련 소송을 분석하고, 영미법계의 이사 신인의무 법리를 한국 상법에 무리하게 도입할 경우 기업이 입게...2024.11.01 10:30
한국의 10월 수출이 4.6% 증가하면서 수출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양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은 역대 10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은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미 수출도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등 양대 주력 시장으로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575억2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은 작년 10월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3개월째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 기조를 이어갔다. 15대 주력 수출품 동향을 보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10월 반도체 수출액은 125억달러로 작년보다 40...2024.10.31 07:31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계속해서 쌓이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7천262가구로 한 달 새 4.9%(801가구) 증가했다. 이런 규모는 2020년 8월(1만7천781가구)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달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악성 미분양이 동시에 늘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은 2천887가구로 전월보다 2.3%(66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1만4천375가구로 5.4%(735가구) 늘었다. 전국에서 전남의 악성 미분양이 2천558가구로 가장 많다. 경기(1천795가구)와 경남(1천706가구)이...2024.10.28 15:45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이 동시에 지지하고 있는 청정경쟁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2025년부터 시행될 경우, 국내 산업계는 향후 10년(‘25~‘34년)간 총 2.7조원의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이하 ‘한경협’)는 '미국 청정경쟁법의 국내 파급효과 및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청정경쟁법 도입에 따른 비용 규모를 추정하고, 탄소세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시사점을 제시했다. 한경협은 청정경쟁법이 도입될 경우, 향후 10년간(’25년~’34년) 총 2.7조원의 탄소세 비용이 유발되며, 적용범위에 따라 원자재와 완제품에 대해서 각각 1.8조원, 0.9조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2024.10.28 09:05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경제팀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 나타난 경기 관련 불확실성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대내외 여건과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3분기 GDP는 내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건설부진과 수출조정으로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3분기 GDP는 내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건설부진과 수출조정으로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수출이 조정을 받은 일시적 요인은 해소되겠지만 미국 대선 및 주요국 경기, 중동...2024.10.27 11:44
20대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으로, 비중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20대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은 146만1000명이었다. 20대 임금근로자 338만9000명 중 43.1%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8월 기준 역대 최고 비중이다. 20대 비정규직은 8월 기준으로 2014년 106만9000명에서 2017년 115만7000명, 2020년 128만3000명, 지난해 142만300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정규직은 올해 192만9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200만명을 밑돌았다. 10년간 정규직은 34만6000명 줄었는데 비정규직은 39만2000명 늘어난 것이다. 비정규직 증가의 영향...2024.10.25 09:07
정부가 코인을 악용한 탈세와 '환치기'를 막고자 외국환거래법으로 가상자산의 국경 간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 관련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관계부처 간 협의·입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테더 등 스테이블 코인이 많아지고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가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가상자산 사업자에 사전 등록 의무를 부과하고 국경 간 거래내역을 한국은...2024.10.24 09:14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다음 달 국내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4년 11월 BSI 전망치는 91.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96.2) 대비 4.4p 하락한 수치로, 2023년 10월(△6.3p) 이후 13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32개월 연속 하회함으로써, 기업들의 경기심리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10월 BSI 실적치는 95.5로 조사됐다. 이...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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