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7 14:06
[더파워=유연수 기자]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과 횡령 등 혐의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을 27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한국타이어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옛 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약 131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2023.03.24 11:32
[더파워=유연수 기자]검찰이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회장은 한국코퍼레이션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다.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혐의로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김 회장은 2018년 당시 실소유한 콜센터 운영대행업체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빌린 돈으로 증자 대금을 납입한 뒤 유상증자가 완료되자 이를 인출해 차입금을 갚은 혐의를 받는다.또 김 회장은 2020년 3월 주식 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미리 입수해 보유주식을 처분하고 손실을 회피한 혐2023.03.17 17:04
[더파워 이경호 기자]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를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 대표는 한국타이어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현범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앞서 조 회장은 이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이2023.03.16 13:11
[더파워=유연수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 일가 소유 회사의 김치와 와인을 계열사들에 강매한 태광그룹을 제재한 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6일 이 전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공정위가 태광그룹 계열사들에 과징금 납부를 명령한 것도 적법하다고 판단했다.앞서 공정위는 2019년 태광 계열사들이 총수 일가가 100% 보유한 업체 '티시스'에서 생산한 김치를 고가에 사들이고, 역시 총수 일가가 소유한 '메르뱅'에서 합리적 기준 없이 와인을 매입한 사실을 적발했다.태광 계열사들은 20142023.03.15 14:55
[더파워=유연수 기자]검찰이 대마를 유통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씨(40)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홍모(40)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18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1차례 판매했다. 또한 액상 대마 62mL, 대마초 14g을 소지·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 됐다.지난달 1일에는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 김모(45)씨와 JB금융지주 일가인 임모(38)씨 등 5명에게 총 16차례에 걸쳐 액상 대마를 판매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홍씨2023.03.15 14:47
[더파워 이경호 기자]경기도에 위치한 흥국생명의 한 지점에서 지점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본사 소속 임원이 지점을 찾아가 피해자를 상대로 2차 가해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태광그룹의 성추행 및 갑질을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15일 한 경제지에 따르면 태광그룹개혁협의회는 '태광그룹 직장 갑질 및 성추행 신고센터'를 개소했다. 태광그룹개혁협의회는 현직 계열사 노조와 하청업체 노조, 해직자 모임, 소액주주 등이 연합으로 구성됐다.협의회는 접수된 사항에 대해 신고자와 상의한 뒤 국민권익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에 신고를 돕고, 언론 제보를 통한 공론화에 나설 계획이다. 협의회는 흥국2023.03.13 10:19
[더파워=유연수 기자]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안에 있던 타이어 40만 개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퍼져 인근 주민들도 대피한 상태다.이번 불로 지금까지 공장 내 작업자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3일 현재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불길과 맞서고 있다.현장에는 헬기 2대를 비롯해 장비 148대와 소방관 등 751명이 투입됐고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 지원까지 요청한 상황이다.하지만 바람이 워낙 강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연2023.03.09 14:39
[더파워 이경호 기자]200억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업체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한국타이어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자금 130억원가량을 빌려줌으로써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비슷한 시기 회삿돈 수십억원을 유용해 자신의 집 수리나 외제차 구입 등에 쓴2023.03.03 07:30
[더파워=유연수 기자]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가 주식 양도 항소심에서 패소한 것에 불복, 법률대리인을 통해 2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원식 회장 측은 "상급심을 통해 쌍방대리 등에 대한 명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구하는 동시에 허무하게 끝나버린 항소심 재판에 대한 억울함도 호소하고자 대법원에 상고하게 됐다"고 상고 배경을 설명했다.지난달 9일 서울고법 민사16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그러나 홍 회장 측은 회사 매각 과정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남양유업과 한앤코 양측을 모두 대리한2023.02.23 15:27
[더파워=유연수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회사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삼성바이오 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3일 오후 7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삼성바이오 본사에서 A4용지 300장에 달하는 회사 문서를 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국식품의약국(FDA) 표준 규격 등과 관련한 해당 문서를 몰래 가지고 회사 밖으로 나가려다가 보안요원에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삼성바이오는 경찰에 A씨를 인계했으며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경찰은2023.02.21 14:34
[더파워=유연수 기자]인사특혜 등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전 상임이사가 구속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인사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 사기)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전 상임이사 송모(60)씨를 21일 구속기소했다.코이카 자회사인 코웍스 전직 대표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송 전 이사는 2018년 2월∼2020년 12월 코이카 인사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코이카 직원 17명과 지인 총 20명에게 약 4억1천200만원을 무이자·무기한으로 빌려 달라고 요구하고, 빌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송 전 이사는 내부 규정상 뇌물 공2023.02.21 13:52
[더파워=유연수 기자]검찰이 호텔리조트 기업 아난티와 삼성생명이 부동산을 시세보다 부풀려 사고판 뒤 뒷돈을 주고받은 흔적을 포착해 두 회사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0일 오전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 관련 특경법 위반(횡령, 배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아난티 호텔 본사와 삼성생명 사무실, 그리고 아난티 경영진과 삼성생명 전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다.아난티와 삼성생명 공시에 따르면, 아난티는 지난 2009년 4월 500억 원에 산 송파구 신천동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권 취득도 하기 전인 6월 삼성생명에 969억 원에 팔아, 두 달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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