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1 14:38
[더파워 이경호 기자]손보업계 2위 현대해상 직원들이 공모해 일어나지도 않은 교통사고를 꾸며내 보험금을 수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은 경찰 사고 확인서와 검찰 공소장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MBC는 지난 7일 '공소장까지 위조, 또 터진 내부자 사기에 보험업계 "터질 게 터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MBC에 따르면 지난 8월 현대해상 하이카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30대 남자가 보험금 2억원을 수령했다. 보행자 두 명을 다치게 해 기소됐다며 형사합의금을 타갔다.그러나 현대해상 조사 결과 사기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이 발급한 교통사고 사실확인서, 검찰의 공소장, 그리고 피해자들의 병원 진단서가 모두 허위로2022.10.07 10:41
[더파워=유연수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인터넷 기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를 부당하게 광고했다는 의혹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공정위는 2016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했을 당시 인터넷 기사는 광고가 아니라고 보고 심의 절차를 종료했으나, 최근 헌법재판소는 이를 위헌이라고 판단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가습기살균제 '홈클리닉 가습기메이트'의 제조사인 SK케미칼과 판매사인 애경산업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문제의 인터넷 기사 3건이 나오게 된 경위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환경부에서 인정받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A씨는 2016년 신문기사 등에 '인체 무해' 등 표2022.10.06 15:34
[더파워 이경호 기자]SK에코플랜트(구 SK건설)에서 7억여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5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초 준공된 대전 신흥 SK뷰 공사현장 경리 담당직원 A씨를 법인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했고, A씨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증빙서류를 위조해 현장 근로자들의 보험료로 납부할 금액 일부를 자신의 개인 계좌로 입금해 주식 투자 등에 활용했다.이러한 횡령은 A씨가 입사한 직후부터 1년 반에 걸쳐 이뤄졌고, 130여 차례에 걸쳐 자금을 빼간 것으로 확인됐다. SK에코플랜트는 A씨의 횡령 사실을 1년 반 가량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현장 정기감2022.09.22 09:48
[더파워=유연수 기자]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가 지난 21일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직무유기·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는 고발장에서 “직위 해제 상태였던 전주환이 공사 내부망을 통해 피해자의 정보를 확인했다”며 “이런 행위는 서울교통공사의 보안 유지에 구멍이 뚫린 심각한 사태로,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해, 중과실에 해당한다”고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전주환(31·구속)은 범행 전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이전 집 주소와 근무지를 알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씨와 피해자의 직장으로, 당시 전씨는 피해자2022.09.15 13:55
[더파워=유연수 기자]검찰이 납품업체와 거래 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이날 오전부터 신풍제약과 관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면서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57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당초 비자금 규모가 250억원에 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의 1차 수사 결과 57억원으로 추려졌다.다만 경찰은 비자금 용처는 확인하지 못한 채 신풍제약 임원 A씨를 지난 5월 특정경제2022.09.01 14:43
[더파워=유연수 기자]4월에 이어 또 폭발사고로 7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 대해 경찰이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이 확인되면 곧바로 합동감식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의했다.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울산시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 42분 무렵이다.큰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으면서 현장에 있던 7명이 모두 전신 80% 이상 화상을 입었다. 4명은 SK지오센트릭 직원이며, 나머지 3명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파악됐다.이들 부상자들은 울산대병원 2명, 동강병원 1명, 중앙병원 2명, 일반병원 2명으로 각각2022.08.31 15:24
[더파워=유연수 기자]검찰이 2013년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진행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31일 부패방지법 위반,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 본사 등 2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6만4713㎡(A2-8블록)에 1137가구를 공급한 사업이다. 2013년 11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가 시행해 2016년 완공했다.그간 대장동 개발 사업의 초기 단계를 다시 살펴보던 검찰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추진2022.08.31 12:05
[더파워=유연수 기자]KTX에 놓고 내린 승객들의 소지품이 열차를 정리하는 KTX 자회사 직원들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내부 증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KTX를 청소하는 한 직원의 개인 사물함에서 승객들 지갑이 나왔다.규정에 따르면 유실물을 습득하면 바로 유실물 센터로 보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직원은 유실물 신고를 깜빡했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별다른 검증 없이 내부 징계로 마무리했다.이 외에도 승객이 놓고 내린 화장품을 직원들끼리 나눠 갖는 일도 기차 외부의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직원들은 포장지까지 뜯어 화장품을 나눠 가진 뒤 승객의2022.08.23 13:46
[더파워=유연수 기자]검찰이 해외계좌 보유액을 실제보다 수백억원 적게 신고한 혐의로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을 기소했다. 서 회장은 태평양그룹 창업주인 서성환 회장의 장남이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친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월 말 국제조세조정법 위반 혐의로 서 회장을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2016년 말 해외계좌에 1616억원을 보유하면서 256억원을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듬해에도 1567억원을 보유했지만 265억원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다.서 회장은 싱가포르, 미국, 독일 등에 달러, 싱가포르달러, 터키 리라화 등 외화를 보유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국제조세조정법에 따르면 해2022.08.19 16:03
[더파워=유연수 기자]삼성그룹의 '계열사 급식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소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후 최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그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 1팀 전무로 재직하던 2014년 삼성웰스토리의 급식 물량 보전을 위해 삼성전자 내 4개 식당 경쟁입찰을 무산시킨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이다.검찰은 지난 3월 그룹 차원의 ‘급식 일감 몰아주기’ 혐의와 관련해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웰스토리 재무 및 회계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압수물을 분석하며2022.08.17 14:45
[더파워=유연수 기자]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위원장이 수억원대의 노조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7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연합건설노조 위원장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1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위원장 부부는 부동산을 사는데 노조비를 쓰고, 사들인 건물엔 노조가 세를 들어 월세를 내기도 했다.A씨는 노조비를 아파트를 매매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조비를 사적 유용해 지인에게 5억, 8억씩 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달 초 유사 내용의 제보를 받아 수사 중에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news@thepowernews.co.kr2022.08.10 14:09
[더파워=유연수 기자]해킹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명품 쇼핑 플랫폼 발란이 5억원 넘는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1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발란에 총 5억1천259만원의 과징금과 1천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발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3~4월에는 해킹 공격으로, 5월에는 이용자 식별 오류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발란은 사용하지 않는 관리자 계정을 삭제하지 않고 방치했으며,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하는 인터넷주소(IP)를 제한하지 않는 등 보호조치를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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