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4 17:06
[더파워=유연수 기자]회삿돈 약 3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모레퍼시픽 전 회사 직원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14일 회삿돈 3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아모레퍼시픽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범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회사와 신뢰관계를 악용해 3년여 동안 30억원 넘는 횡령 범죄를 저질렀다. 횡령한 돈을 주식, 코인, 도박 등 자신의 재산을 증식시키려는 개인적 목적을 위해 사용했다"며 "피해액수 종합할 때 그 비난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재판부는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죄2022.11.11 14:18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한 기밀을 촬영해 사내 서버에 올려 공유한 현대중공업 전·현직 직원이 무더기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현배 부장판사)는 군사기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조선업체 전·현직 임직원 9명에게 징역 1~2년과 함께 2~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 등은 군 관계자 등과 공모해 2012년 9월부터 2015년까지 특수침투정 개념 설계도, KDDX 사업 관련 문서 등 군사기밀을 복사, 촬영한 후 회사 내부 서버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이들이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사업에 입찰 시 활용하고자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2022.11.10 14:03
[더파워=유연수 기자]공정거래위원회에 호반그룹 계열사와 친족 현황을 허위로 보고한 김상열 전 회장에 대해 벌금 1억5000만원을 구형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법령상 의무를 숙지하지 못해 범행에 이르렀고,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며 "확정적 고의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르지는 않은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말했다.앞서 공정위는 김 전 회장이 2017~2020년 호반그룹의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며 사위·매제 등이 지배하는2022.11.10 11:59
[더파워=유연수 기자]지난 2월 재하청 업체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한 쌍용씨앤이(C&E)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지난 2월 재하청 업체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한 쌍용씨앤이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법인격인 쌍용씨앤이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지난 2월 21일 쌍용씨앤이 동해공장에서는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던 근로자 A(55)씨가 3∼4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강원지청은 사고 발생 이후 쌍용씨앤이 본사와 동해공장, 재하청 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쌍용씨앤이 대표 등 사2022.11.08 13:36
[더파워=유연수 기자]삼성전자 협력업체인 광주광역시의 한 생활 가전 부품 및 정밀 금형 개발 업체에서 청년 노동자가 철제 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전자제품 제조업체 디케이(DK)에서 20대 중반 A씨가 약 1.8t 무게인 철제코일에 깔렸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이 업체 정규직인 A씨는 부품 원자재인 철제코일을 호이스트(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장치)로 작업대 위에 옮기다가 코일이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전체 공정에는 다수 작업자가 투입됐는데 A씨는 사고 당시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일2022.11.07 16:07
[더파워 이경호 기자]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신입 사원이 사망한 일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회사 동료들은 해외 출장을 비롯한 업무가 과도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과로사로 신입사원이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고인이 된 동료는 입사한 지 6개월 된 신입사원"이라며 "F사와의 JV 프로젝트 일원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격무에 시달렸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고인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에도 소속팀 팀장과 단둘이 동행해서 보름 동안 해외 출장 업무를 수행했고, 일주일 후 돌연 사망했다"고 밝혔다2022.11.07 11:22
[더파워 이경호 기자]코레일 사업장에서 네 번째 중대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지난 3월 14일 대전에서 발생한 코레일 직원 사망사고의 책임을 물어 나 사장을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해당 사건은 대전차량사업소에서 열차 하부를 점검하던 50대 노동자가 쓰러친 채 발견돼 숨진 사건으로, 고용부는 객차와 레일 사이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외에도, 앞서 지난 3월에는 대전시 소재 열차 검수고에서 근로자가 객차 하부와 레일 사이에 끼여 숨졌다. 7월에는 서울 중랑역 승강장 배수로를 점검하던 근로자가 열차에2022.11.03 14:30
[더파워=유연수 기자]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5부는 제너시스BBQ가 bhc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서 71억6000여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 전액을 배상하라고 3일 판결했다.앞서 지난 2013년 6월 bhc가 분리 매각될 때 두 회사는 물류 용역 계약과 상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계약 조항에는 양사 간 최소한의 보장 영업이익의 기준을 정해 bhc의 영업이익이 미달할 경우 BBQ가 bhc에 손실이익을 보상해주는 계약 의무 사항 내용이 명시됐다.또 bhc의 기준을 초과할 경우 bhc가 BBQ에게 초과 이익을 반환해주기로 했다.그러나 BBQ는 bhc가 지난 2017년 계약해지시까지2022.11.03 14:25
[더파워=유연수 기자]부산에 위치한 농심 라면 공장에서 근로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농심에 따르면 이날 5시4분께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농심 부산공장에서 안전사고로 20대 여성 작업자 A 씨가 다쳤다.농심에 따르면 A 씨는 라면 제조시설 냉각기 팔 걸림 사고들 당했다. 다만 생명엔 지장 없다. 현재 환자 상태는 어깨 골절과 근육 손상으로 파악되고 인근 병원 응급조치 후 전문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농심 관계자는 “환자는 어깨가 골절되고 근육 손상 정도 된 걸로 파악됐다”며 “현재 병원에서 응급 조치 후 바로 전문병원으로 옮겨 지금 치료 중이다”고 말했다.사고 이후 농심은 해당 생산동 전체 작업을 중단하고, 전 종업2022.11.02 11:52
[더파워=유연수 기자]검찰이 탈세와 편법승계 의혹을 받는 대명종합건설 지우종 대표를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이 회사 지우종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2019년 대명종합건설에 대한 세무 조사를 실시한 국세청은 조세포탈, 편법승계 등 정황을 확인,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검찰은 대명건설 창업주인 지승동 씨로부터 2세인 지우종 대표, 3세까지 회사 지분이 편법 증여·승계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법인세·종합소득세 포탈 혐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또 지 대표를 상대로 편법 증여·승계 과정에2022.11.01 10:41
[더파워=유연수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일 11시 현재 1명 더 늘어 모두 156명이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중대본은 중상자 가운데 20대 여성 한 명이 오늘 오전 8시 상태가 악화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1명으로 사상자는 모두 307명이다.부상자 151명 가운데 111명은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고 40명은 아직 입원 중이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이다.이중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더파워뉴스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유족들2022.10.31 09:57
[더파워=유연수 기자]'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상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다.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다.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으며,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은 진행 중이다.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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