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2 16:53
[더파워=조성복 기자]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위 간부가 12일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LH 전북본부장을 지낸 A씨(56)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시민이 발견했다. 그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정년이 1년 남은 고위 간부다. 현재도 LH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우2021.03.03 15:38
[더파워=조성복 기자]코로나19 백신 '새치기 접종'이 의심되는 사례가 나오자 정부가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해당 요양 병원에 대해 강력한 제재와 함께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다.3일 질병관리청과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A요양병원에서 관리부장의 아내와 비상임 이사 등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AZ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다. A요양병원에서 접종 대상자가 아닌 이들이 부정하게 접종받은 것이다.사건 당일 A요양병원에서는 약 170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A요양병원 측은 접2021.03.02 18:07
[더파워=조성복 기자]올해 1월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가 임금 체불과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정우식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최 전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 전 대표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임금 중 4대 보험료 등 원천징수된 금액을 빼돌려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검찰은 최 전 대표가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임금 체납에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경영난에 시달리던 이스타항공은 작년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 이후 회사 재매각을 위해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2021.02.22 15:05
[더파워=김필주 기자]하이투자증권 사내 익명게시판에 최근 여직원을 상대로 한 상사의 성추행 고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노사는 금주부터 공동으로 해당 성추행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이투자증권 사내 익명게시판에는 “모 부서 남성 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며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하루도 되지 않아 해당 게시글을 삭제 조치하자 일부 직원들은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성추행 고발글이 올라와 회사는 즉시 1차 조사에 착수했다”며 “그2021.02.18 18:08
[더파워=이지웅 기자]현대자동차 직원이 서울 영동대로 사옥에서 떨어져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50분께 현대차 남성 직원 A씨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면을 확인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과 지인들을 통해 A씨가 떨어진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2021.02.18 15:52
[더파워=조성복 기자]가사 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준기(77)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송혜영·조중래 부장판사)는 18일 피감독자간음,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각 5년 취업제한 명령도 1심대로 유지됐다.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한 1심이 정당하다고 봤다"며 "피고인이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지시를2021.01.29 13:43
[더파워=이지웅 기자]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초기 창업 멤버가 김봉진 의장에게 받은 주식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우아한형제들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창업 멤버인 이 모씨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장이 주기로 약속한 주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씨는 "2013년 1월 말쯤 김 의장은 회사가 투자를 많이 받아 자신의 주식 지분률로 경영권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며 "모든 창업 멤버에거 요청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제 주식을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부탁에 이씨는 창업 멤버 중 유일하게 그 제안에 응했다. 이후 이씨는 다른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 2013년2021.01.29 09:45
[더파워=이지웅 기자]기아차 직원이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한 자동차 전문매체는 수원지방검찰청 형사3부가 지난 27일 기아차 직원 1명과 하청업체 직원 1명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기아차 생산지원팀 매니저였던 A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협력업체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6개 하청업체로부터 총 10억4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에게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이 기간 수수한 금품 중 9억7000만원을 차명계좌로 송금 받아 범죄 수익 취득을 가장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아내 등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로 송금 받은2021.01.22 15:21
[더파워=이지웅 기자]평창알펜시아리조트 내 골프장에서 공짜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를 즐겨 징계를 받은 심세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간부급 임직원들의 해임을 건의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특히 채용 비리 정황도 폭로돼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청원인은 지난 21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상습 꽁짜 라운딩, 돈내기 골프' 알펜시아 대표이사 3개월 감봉 솜방망이 징계, 경영진 해임을 건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청원인은 "감사를 주도했던 강원도개발공사의 감사 내용을 다시 한번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재감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제 식구 감싸기로 솜방망이 징계에 그친 강원도개2021.01.18 14:48
[더파워=조성복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18일 '국정농단 뇌물 공여·횡령' 등의 혐으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유죄 판단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횡령액을 86억8천여만원이라고 판단했다.파기환송심에서 이 부회장 측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4세 경영 포기, 무노조 경2021.01.15 16:05
[더파워=조성복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인이 학대·사망 사건' 수사팀에 양모(養母)에 대한 살인 혐의 적용을 적극 검토하도록 특별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해 12월 초 업무에 복귀 한 뒤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정인이 사건에 살인죄 적용을 검토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총장은 수사팀에 "어린아이가 저렇게 죽었는데 설령 판례상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해도 살인죄로 기소해 법원 판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기소하지 않으면 법원에서 선례를 만들 기회도 없는 것"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대검·형사부·과학수사부 합동 회의 등을 통해 꼼꼼2021.01.13 16:00
[더파워=박현우 기자]13일 오후 2시경 경기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유출돼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LG디스플레이 P8공장 5층에서 암모늄 계열의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근로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자 7명 중 최모(40·남)씨와 이모(40·남)씨 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위독했으나 심폐소생술을 받아 회복 중이다. 나머지 부상자 5명은 모두 경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 3명은 사고 수습을 위해 내부에 들어갔던 LG디스플레이 측 응급구조사들로 확인됐다. 누출된 물질은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Tetra Methyl Ammonium Hydrooxide·T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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