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1 15:18
경기 안양시 안양시청 정문 앞 오피스텔 공사장 11층 높이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다수의 낙하물이 도로 위로 떨어져 차량 수십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10분께 관내 동안구 관양동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신축 현장 42층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 레미콘 일부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사장 앞 왕복 10차로 도로를 주행중이던 차량 10여 대가 손상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설 중이던 콘크리트가 안전망으로 쏟아진 뒤 도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에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2023.12.14 09:17
반도체 기술의 해외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전자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 이춘)는 지난 13일 삼성전자의 16나노급 D램 핵심 기술을 중국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에 넘긴 혐의를 받는 전 삼성전자 부장 김모씨와 삼성전자 관계사의 직원 방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부장은 삼성전자를 그만 둔 뒤 지난 2016년 중국의 신생 반도체업체인 '창신메모리'로 이직해 삼성전자의 16나노급 D램 핵심기술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삼성전자 관계사인 반도체 설비업체 직원 방 씨도 중국에...2023.12.07 11:38
근로자 임금과 퇴직금 체불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7일 대유위나아그룹을 압수수색했다.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구 사옥과 경기 성남시 R&D 센터에 검사,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박영우 그룹 회장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용 혐의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수백억원대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 중인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의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된 것이다. 박현철 대표이사는 취임한 지난해 5월 초부터 지난 8월까지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앞서...2023.12.06 09:52
지난 4일 오전 8시 4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해 시민 10여명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중 2명은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행정안전부와 교통공사는 사고 직후 해당 에스컬레이터 운영을 중단하고 동일 기종에 대해 전수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함께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올해만 벌써 두번째 역주행 사고다 보니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6월에도 출근 시간대 수내역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해 14명이 다쳤다. 전문가들은 이 사고의 원인에 대해 에스컬레이터에 너무 많은 인원이 탑승하면서 모터에 과부하가 걸려 역주행 사...2023.12.01 09:34
경찰이 메가MGC커피(법인명 앤하우스) 전직 임직원들의 비리 의혹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근방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커피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앞서 메가커피 전직 임원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3~4년간 납품업체들로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컵홀더 등 부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거나 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10억원 이상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차명 기업을 설립한 뒤 메가커피 본사와 납품업체의 중간 유통업체로 끼워 넣어 30억원대 이익을 부당하게 빼돌린 혐의(업무상 배임)도 있다. 메가커피 본부장과 구매팀장도 가...2023.11.29 15:35
치킨 소스가 바닥에 다 새서 왔다며 치킨을 아파트 복도에 집어 던진 뒤 와서 청소하라고 지시한 손님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 '배달하는데 이런대우를 받을 정도의 일인가 읽어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재됐다. 자신을 배달대행사 팀장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우리 배달기사랑, 가게사장님한테 벌어진 일이라며 가게 사장님은 서러워서 울고 배달기사는 빌었다. 힘든 하루였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배달기사 B씨는 지난 26일 치킨 배달이 들어와 문앞에 두고 가라고 하길래 문앞에 두고 음식사진을 찍고 배달 완료를 했다. 하지만 이후 손님에게서 연락이 와서 치킨 소스가 바닥...2023.11.27 11:02
경찰이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과정에서 김 회장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 아들 김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A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와 지난 7월, 두차례에 걸쳐 한컴타워 회장실, 계열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뒤 관련 자료를 분석해 왔다. 아로와...2023.11.22 16:34
삼성바이오로직스 근로자가 지난 주 숨진 채 발견돼 고용노동부가 확인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본사에 대한 근로감독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JTBC는 고용부가 '직장 내 괴롭힘이 있다는 의혹에 대한 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청원을 지난 20일에 접수해 이틀 만에 근로감독을 결정했다고 보도앴다. 매체에 따르면 접수된 근로감독 청원서에는 숨진 직원의 부서장이 "하위 고과를 주겠다" "강제전환배치 1순위다" 등 발언을 하고 "네가 타는 차에 불이 났으면 좋겠다" "다리가 부러졌으면 좋겠다"는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담겨있는 걸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숨진 직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2023.11.20 10:33
KT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관계사의 지분을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용성진)는 이날 오전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현 오픈클라우드랩) 관계자 주거지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7일에도 KT와 KT클라우드 직원 2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지분 100%를 206억여원에 매입했다. 검찰은 KT클라우드가 지불한 매입 대금이 실제 기업 가치보다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된 수치라고 의심한다. 스파크앤어...2023.11.08 09:45
검찰이 제한속도를 훨씬 넘은 속도인 시속 167㎞로 페라리 차량을 몰다가 과속 단속에 걸린 구자균(66) LS일렉트릭 회장을 약식기소했다. 지난 7일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허성환)는 지난달 24일 구 회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해 11월 9일 올림픽대로에서 제한속도인 시속 80㎞를 훨씬 넘는 시속 167㎞의 속도로 자신이 소유한 페라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올림픽대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80km다. 검찰은 같은 회사 소속 김 부장에 대해서는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해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김 부장은 지난 해 12월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2023.11.01 10:45
사업예정지 이장에게 청탁성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장녀 서경선(44) 레드스톤에스테이트 대표이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서 대표이사와 전 제주동물테마파크 사내이사 A(52)씨,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전 선흘2리 이장 B(53)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서 대표이사와 A씨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추진에 유리한 쪽으로 편의를 봐달라며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사업예정지 이장인 B씨에게 총 1800만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또 사업 찬반 갈등 속 B씨가 사업 반대측 주민...2023.10.30 10:39
SPC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30일 SPC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30일 오전부터 서울 양재동에 있는 SPC 그룹 본사와 허영인 회장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허영인 회장과 SPC 임원 2명도 포함됐는데, 검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확보에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SPC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검찰은, PB파트너즈에서 불거진 부당노동행위에 SPC 본사가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허 회장에 대한 첫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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