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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대전맹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진행…시각장애 학생 금융 접근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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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대전맹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진행…시각장애 학생 금융 접근성 확대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27 09:57

배은영 토스 대외협력팀 매니저가 대전맹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배은영 토스 대외협력팀 매니저가 대전맹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시각장애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토스는 대전맹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취약계층 가운데 금융 접근성이 낮은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금융생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학교와 결연을 맺어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토스는 올해 초 강원도 양구 한전초등학교와 결연을 맺으며 수도권을 넘어 교육 대상을 확대해 왔다. 대전맹학교와의 협력은 이러한 포용금융 활동의 연장선이다.

이번 결연은 사용자 의견에서 출발했다. 토스가 올해 초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과 진행한 금융교육에서 한 학생이 “우리 학교 친구들에게도 이런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토스는 이 의견을 단순 건의로 넘기지 않고 실제 교육 기회로 연결하며 금융 접근성 확대 활동을 강화했다.

교육은 ‘금융상식 레벨업’과 ‘금융사기 예방하기’ 두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저축과 투자 원리, 신용점수 개념, 이자 구조 등을 익히고 소비성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소비습관을 점검했다. 또 보이스피싱, 고액 알바 사기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유형과 대응법을 학습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쌓았다.

토스는 금융 접근성 강화를 기업의 핵심 사회적 책임으로 보고 접근성 개선 기술도 병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앱 접근성 자동 진단 도구 ‘앨리(Ally)’를 기반으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도 주요 기능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앱 개선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지원과 금융교육 활동이 포용금융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금융을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의 문턱을 실질적으로 낮추고자 했다”며 “금융교육 활동과 접근성 기술을 연계해 디지털 포용금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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