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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모바일 고객 포털 ‘H-HUB’ 오픈…주문·출하 실시간 확인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12 14:53

기존 웹 기반 고객 포털 모바일 확장…QR 조회·담당자 연결 기능 적용

현대제철, 모바일 고객 포털 ‘H-HUB’ 오픈
현대제철, 모바일 고객 포털 ‘H-HUB’ 오픈
[더파워 한승호 기자] 철강업계에서도 고객사의 영업 활동과 현장 업무를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고객 포털 시스템을 모바일로 확장한 ‘H-HUB’를 지난 8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H-HUB’는 기존 웹 기반으로 운영되던 고객 포털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확장한 서비스다. 현대제철은 고객사가 주문, 출하, 제품 정보 확인 등 주요 업무를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업무 중심 메뉴를 제품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자 환경과 화면 구성을 정비했으며, 모바일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주문 및 출하, 클레임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업무 지원 기능도 포함됐다. 고객사는 모바일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제품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영업 담당자 조회와 연결도 가능하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고객사의 영업 활동과 현장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모바일 고객 포털 개선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와 협업해 AI 기반 개발 방식인 ‘바이브코딩’을 도입했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대신 생성형 AI에 자연어로 개발 방향이나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고객 포털과 별도로 운영되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고객 포털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중복 기능을 통합·개선하고 모바일·AI 기반 고객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해 고객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진 현대제철 DX추진실장은 “‘H-HUB’는 현대제철이 추진하고 있는 DX 전환의 주요 플랫폼으로 고객 접점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와 함께 스마트워크 기반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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