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IOOC 2026 수석 심사위원 ‘엠마누엘 카르파다키스(그리스)’가 최종 심사에서 출품 올리브오일을 평가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2회를 맞은 한국 국제 올리브오일 대회(KIOOC 2026)가 17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며 대회를 마쳤다.
전 세계 9개국에서 출품된 올리브오일이 국제올리브위원회(IOC) 기준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총 86개 제품이 플래티늄·골드·실버·브론즈로 나뉘어 시상됐다.
최고상 플래티늄은 5개 부문에 걸쳐 9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단일 품종 부문의 알알마 델 올리보 코니카브라(스페인)·콰트로치오키 올리바스트로(이탈리아), 혼합 품종 부문의 라우데미오 파토리아 디 마이아노(이탈리아)·쿠니사키 큐리브 가든 큐리브(일본), 유기농 부문의 브루네라(이탈리아)·고야 오가닉(스페인), 지리적표시 부문의 로마노 오르티체 리제르바(이탈리아)·테라 크레타 크리티(그리스), 가향 부문의 페트라 칠리(요르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회 플래티늄 수상 브랜드들의 국내 매출은 이후 평균 3배 이상 늘었다. 이번 대회 역시 광고나 가격 중심이 아닌 국제 표준의 품질 지표로 소비자 선택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석 조직위원장은 "전문 마스터클래스와 연계해 국내 올리브 지식 인프라를 넓히고 올바른 미식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