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시기지만, 장거리 이동과 불규칙한 수면, 외식과 음주 등 평소와 다른 생활이 이어지면서 건강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휴가철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여행 중에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이동하거나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날 수 있고,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피로가 쌓이기도 한다. 평소보다 과식이나 음주가 잦아지면서 소화기나 간 건강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휴가철을 계기로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나 간 질환, 소화기 질환 등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은 증상이 있을 때만 받는 것이 아니라 현재 건강 상태와 질환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예방적 관리의 하나다. 연령과 생활습관, 가족력, 기존 질환 등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연령층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지방간이나 이상지질혈증, 혈당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담튼튼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젊은 연령층의 생활습관과 주요 건강 위험요인을 점검할 수 있는 MZ튼튼검진도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층은 연령에 따른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암 등의 위험요인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검진 목적에 따라 뇌와 뇌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뇌튼튼검진, 암 관련 위험요인을 살펴볼 수 있는 암튼튼검진, 간이나 췌장 등 주요 복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췌장튼튼검진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고려할 수 있다. 척추와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경우 관절 관련 검진 프로그램을, 보다 폭넓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프리미엄 VIP 검진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청담튼튼병원 건강검진센터는 국가건강검진과 직장인검진, 5대암검진을 비롯해 연령과 건강 관심 분야에 따른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많은 검사를 받기보다 연령과 가족력, 생활습관, 기존 질환, 이전 검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특정 질환의 위험요인이 확인되거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결과에 따라 적절한 진료와 관리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검진을 일회성 검사로 끝내기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계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휴가철 여행 중에도 건강관리는 이어져야 한다. 장거리 이동 시에는 틈틈이 움직이고 가볍게 스트레칭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와 무리한 일정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휴식을 유지해야 한다. 만성질환이 있다면 복용 중인 약도 여행 일정에 맞춰 빠뜨리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튼튼병원 건강검진센터 김재욱 센터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장거리 이동이나 과도한 활동으로 피로가 쌓이기 쉽다”며 “여행을 계획하는 것과 함께 자신의 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필요한 검진을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건강한 휴가를 준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검진은 연령과 생활습관, 가족력, 기존 질환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와 질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 일정만큼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올여름에는 무리한 일정과 불규칙한 생활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검진을 통해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