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힙합영화제가 28일 과거와 현재 제작된 뮤지컬 영화 총 14편을 선보였다.
제3회 상파울로 힙합영화제는 웨이브 트위스터(Wave Twister)로 개막식을 열었고, 80년대 클래식 영화로 브라질에서도 인기를 얻은 <브레이크인(Breakin)>, <크러쉬 그루브(Krush Groove)>와 <비트 스트리트(Beat Street)>가 관심을 모았다.
▲브라질, 더빙으로 인해 새 TV시리즈 방영 지연
에이미(Emmy)시상식을 시작으로 미국 TV에서는 새로운 작품들이 발표되거나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미국 드라마 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터넷과 해적판들로 인해 관련 미디어업계는 미국 드라마의 브라질 방송 런칭을 서두르고 있지만, HBO의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의 경우 워너사가 케이블TV의 기본 패키지에 포함돼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위한 더빙작업이 꼭 필요해 런칭이 지연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게리오 갈로(RogerioGallo) 워너브라더스 부사장은 "브라질에서 더빙 작업으로 인해 미국의 TV시리즈가 몇 주 후에 발표 될 예정"이라며 "브라질은 코미디 장르가 가장 ‘안전’한 장르여서 이번 시즌에 준비 중인 작품들은 대부분이 괴짜 슈퍼히어로의 이야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