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폭로 [사진=채널A 캡처][더파워=이정훈 기자] 이매리 미투폭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매리는 자신이 정재계 및 학계 인사로부터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매리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4월 중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 카타르에서 하는 일 정리 후 귀국해 기자회견을 열 것이다”고 밝혔다.
이매리는 “성추행 등 여러 사건들이 있었는데 목소리를 내도 달라지는 게 없더라. 서지현 검사를 시작으로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윤지오가 용기내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목소리를 내게 됐다”며 설명했다.
이매리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 지지 응원한다”며 글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자신 또한 성추행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매리의 글에 따르면 모 언론 대학원 최고위 과정 중 K 씨가 회식 자리에서 술 시중을 들라고 했다. 또 B 씨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이후 만나 불공정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폭로했다.
이매리는 실명으로 세 사람을 언급했다. 이들은 각각 학계 출신 현 정부 장관급 인사, 방송인 출신 전 국회의원, 대기업 임원이다.
또한 이매리는 지난해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당시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자비를 들여 무용을 배웠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수천만 원의 치료비가 들었지만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 또 제작진으로부터 입막음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매리는 1994년 MBC 공채 전문 MC 3기로 데뷔했다. 지난 2011년 '신기생뎐'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카타르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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