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방송인 윤문식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윤문식은 전 아내와 사별한 후 1년만에 18년 연하인 신난희 씨를 만나 재혼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현재 아내에게) 제정신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나이도 젊은데 왜 윤문식에게 시집을 갔냐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더 고맙다”고 말했다.
윤문식의 아내는 “1992년 신문 기사, 2008년도 사진을 모두 가지고 있다. 엄마와 마당놀이를 보다가 팬이 됐다”며 윤문식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윤문식의 아내는 엄마를 잃고 얼마 안 되어 새 엄마를 맞아야했던 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큰 딸이 엄마 돌아가시고 1년만에 나를 만났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달랐겠지만 바로 만났으니 엄마라는 말이 나오기 힘들 었을 거다. 이해한다”고 말했다.
윤문식 폐암 투병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겨울만 되면 만성 폐질환에 시달렸다. 의사가 나중에 휠체어만 타고 다니게 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폐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니 오진이었다. 실제로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결핵을 앓았던 흔적이 오진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문식은 이에 대해 “가족들이 있어 삶에 의무감이 들었다”며 삶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5번 운동하고 3개월마다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다. 그 순간마다 심판대 같다”며 심정을 고백했다.
윤문식은 지난 1969년 연극 ‘미련한 팔자대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