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김민정 기자] 4월 내내 강원도 산불피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3일부터 고성에서 속초간 발생, 인제까지 이어진 산불이다.
강원도 산불피해 규모는 당초 530ha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과 시설물 총 916곳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산림청의 위성영상 분석에 따르면, 총 피해면적의 3배 이상의 피해규모를 기록했다.
3일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까지 이어지면서 발생한 화재의 산림피해 면적은 총 1757ha에 달했다.
더 정확한 피해 규모는 이달 19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 후 밝혀질 예정이다.
최초 발화에 대해서는 고성군 내 한 주유소 앞 도로변 전신주 개폐기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양강지풍으로 불리는 국지성 강풍에 의해 급속도로 불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고성-속초 강원도 산불피해는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 당했으며, 인근 거주 4천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당시 속초지역 내 25개 학교는 5일간 휴교령이 내려졌고, 간헐적인 정전과 불에 탄 기지국 등으로 인해 통신 장애까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