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은 지난 21일 오전 4시 50분께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그는 1년이상 비인두암으로 투병했지만 숨을 거뒀다.
비인두란 뇌기저부 부터 입천장(연구개)까지 파이프 모양을 가진, 인두의 위쪽 1/3에 해당하는 부위다. 비인두에는 콧구멍의 뒤와 통하는 부위인 후비공, 비인두의 후벽, 귀와 통하는 이관 입구부 등이 있다. 이관은 중이강내 압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위에 종양이 생긴 것을 비인두 종양이라고 한다.
비인두암의 증상은 피가 섞인 콧물과 중이염에 의한 귀의 먹먹함, 청력 저하, 한쪽 코 막힘 등이 있다. 임파선 전이에 의해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비인두암은 현재 배우 김우빈이 투병중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치료에만 열중했다. 올해 초에는 열애중인 배우 신민아와 호주에서 함께 목격되기도 했다.
비인두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발견을 하면 생존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목에 혹이 만져진다거나하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초기 발견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편이다.
또한 환자들은 간단한 중이염 등으로 증상을 판단해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가 섞인 콧물이 나오거나 비인두암이 뇌로 침입하면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한편 구본임은 1969년생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했다.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멘도롱또똣’ 등에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