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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수감' 이재용 부회장 "준법감시위 활동 계속 지원...역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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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수감' 이재용 부회장 "준법감시위 활동 계속 지원...역할 다해달라"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21 10:56

변호인 통해 옥중 메시지 전달...준법감시위, 정례회의 열고 삼성전자등 7개 계열사 개선방안 논의

21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준법감시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준법감시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뒤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옥중 메시지를 통해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면서 “위원장 및 위원들께서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준법감시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서초사옥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이 부회장 측에 실효적인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지난해 2월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하고 위원장에는 김지형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삼성전자 이사회 산하 기구인 준법감시위원회는 외부 인사 6명, 내부 인사 1명으로 구성됐다.

같은해 5월 이 부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서도 준법감시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거론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준법이 삼성의 문화로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재판이 끝나더라도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고 활동이 중단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는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양형요소로 고려하지 않겠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이 부회장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고 바로 구속수감됐다.

이날 준법감시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삼성전자·삼성SDI·삼성SDS·삼성전기·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가 제출한 준법제도 개선안 등을 검토·논의할 예정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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