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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아이오닉5' 생산라인 투입 인원 합의... 조만간 양산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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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아이오닉5' 생산라인 투입 인원 합의... 조만간 양산 일정 확정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3-10 16:08

밤샘 회의 끝 '맨아워' 합의안 마련.. 우선 시승차부터 생산

아이오닉5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파워=조성복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라인 투입 인원수(맨아워·Man Hour)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던 노사가 결국 합의했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아이오닉5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직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와 증산 논의 등이 해결되지 않았지만 일단 발등에 불은 끈 셈이다.

현대차는 10일 노조와 밤샘 회의 끝에 맨아워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곧 양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시승 목적으로 사용될 아이오닉5 생산을 시작으로 사전계약 물량을 최대한 생산할 방침이다.

이번 노사 갈등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기존 내연기관차 생산 때보다 줄어들면서 시작됐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이 내연기관차보다 20~30% 줄면서 투입 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아이오닉5에 첫 적용했는데, 내연기관차 파워트레인보다 배기 라인이나 전선 배치 등이 줄어 투입 인원 감축이 불가피했다.

지난 1월 말 일부 조합원들은 아이오닉5 시승 차량 생산을 중단하면서 일감 축소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내비치기도 했다.

노사 합의안에는 울산1공장의 아이오닉5 생산 라인에 투입하는 인원이 기존 라인보다 줄어들면서 남는 인원을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통상 신차 출시 2개월 전에 맨아워 협의를 마쳐왔다. 하지만 이달 유럽 판매와 내달 국내 출시가 예정된 아이오닉5는 맨아워 협의 과정에서 마찰을 빚으며 예상보다 한 달 가량 늦어졌다.

다만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면 유럽 판매와 국내 출시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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